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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인들 ‘이 포즈’ 세련됐어”…미국 Z세대서 왜 인기 끄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20:17: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손가락 하트’ 美 인기 이유 분석한 WSJ<br>“Z세대, 이모티콘·밈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 익숙”<br>“기성세대들도 손 하트 유행 따라잡으러 노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DeblBSgAr">
          <p dmcf-pid="zof3DFwMaw"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국에서 탄생한 이른바 ‘손가락 하트’가 미국 Z세대 사이(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팝 스타를 통해 퍼진 다양한 하트 표시가 미국 젊은 세대의 우정을 나누는 세련된 손동작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95IxOMU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듄: 파트2‘로 내한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왼쪽부터)와 젠데이아, 티모시 샬라메.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Edaily/20240610193114662btev.jpg" data-org-width="580" dmcf-mid="UxRBhqlo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Edaily/20240610193114662bt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듄: 파트2‘로 내한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왼쪽부터)와 젠데이아, 티모시 샬라메.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1IgzoqykE" dmcf-ptype="general">
           9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Z세대가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손 모양을 사용하고 있다”며 여러 종류의 하트 손짓이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div>
          <p dmcf-pid="bbXsPmQ0gk" dmcf-ptype="general">매체에 따르면 18~27세 사이의 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스처는 엄지와 검지를 겹쳐 만든 작은 ‘손가락 하트’다.</p>
          <p dmcf-pid="KMzGgYaVNc"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엄지를 볼 아랫부분에 대고 네 손가락을 구부려 광대뼈 위에 놓는 ‘볼 하트’, 검지를 구부려 아치를 만든 뒤 중지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하트, 일반적인 방식으로 하트를 만든 뒤 검지만 더 구부려 귀를 만드는 ‘고양이 하트’ 등 다양한 하트 표시가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p>
          <p dmcf-pid="9jPusUOJAA" dmcf-ptype="general">WSJ은 이 하트가 한국에서 시작했으며, 그룹 BTS나 뉴진스 등 K팝 가수를 통해 미국으로 퍼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BTS 멤버들은 2022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사진 촬영에도 손가락 하트를 취하기도 했다.</p>
          <p dmcf-pid="2KZOQsxpaj" dmcf-ptype="general">유행이 퍼지면서 한국을 찾은 팝스타나 할리우드 배우들이 새로운 하트를 하는 모습도 수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올해 초 진행된 ‘듄2′ 한국 행사에서 볼하트를 선보였다.</p>
          <p dmcf-pid="VfFlehdzcN" dmcf-ptype="general">WSJ은 “손하트(handhearts) 등의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물 수가 지난 1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mi2T9yj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6월1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 아시아인 혐오 범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초청된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Edaily/20240610193115892zyog.jpg" data-org-width="580" dmcf-mid="urwJ0dph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Edaily/20240610193115892zy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2년 6월1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 아시아인 혐오 범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초청된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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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41Igzoqycg" dmcf-ptype="general">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마크 빌은 Z세대가 이모티콘이나 밈 등을 통해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새로운 손 모양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div>
          <p dmcf-pid="8BHm6rP3ko" dmcf-ptype="general">미국의 기성세대도 손 하트 유행을 따라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킴 첸(56)은 Z세대 딸이 셀카를 찍을 때 취하는 포즈를 흉내 내려고 엄지손가락을 집게손가락에 대고 작은 하트를 만들었다. 그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번 모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며 “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6SjQZP5raL" dmcf-ptype="general">대학 연구원인 브랜든 행크스(42)는 “마스터 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최근에야 완벽히 해낼 수 있었다”며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직장인 에드 빅토리(37)도 “Z세대의 하트는 종이접기 같다. 해내기가 정말 어렵다”고 했다.</p>
          <p dmcf-pid="PYDd3e0Cjn" dmcf-ptype="general">이로원 (bliss243@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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