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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여정 '말조심' 속 도발 가능성‥북한의 속내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2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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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xoQNHj4JP"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8LEnr0mei6"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6OWsH8XDi8" dmcf-ptype="general">어제 북한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발언수위를 조절하는 듯한 담화를 내보내고, 우리 군도 대북확성기 방송 송출을 잠시 중단했죠.</p>
          <p dmcf-pid="PDlET9yji4" dmcf-ptype="general">남북 간 대응과 맞대응이 언제든 심각한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서로가 고려했기 때문일 텐데, 북한의 의중은 무엇인지 조의명 기자가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QJAdEtDxdf"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x0K3Vkf5RV" dmcf-ptype="general">정부의 대북확성기 방송 직후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한 북한은,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yEhkvKTNi2" dmcf-ptype="general">김 부부장은 "풍선 살포를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W9xKehdzM9" dmcf-ptype="general">대북전단과 확성기 방송이 계속될 경우 "새로운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YgwosUOJnK" dmcf-ptype="general">그런데 평소와 달리, 표현의 수위를 조절한 흔적이 보입니다. </p>
          <p dmcf-pid="GEhkvKTNib"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에는 '한국 족속', '한국 것들'이라며 도발적인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했지만 어제 담화에서는 우리 정부를 '대한민국', '서울'로 부르고, 과장된 조롱도 줄였습니다.</p>
          <p dmcf-pid="H9xKehdzJB" dmcf-ptype="general">대응 차원에서 빈 휴지만 살포했을 뿐이라고 덧붙인 것도 이례적입니다.</p>
          <p dmcf-pid="XHpG7LzTRq" dmcf-ptype="general">[이성준/합참 공보실장] "어제 김여정 담화는 기존과 약간 수사적 위협의 수준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p>
          <p dmcf-pid="ZJAdEtDxRz" dmcf-ptype="general">군이 추가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실시하지는 않기로 한 것은, 북한의 이런 태도 변화를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p>
          <p dmcf-pid="5D0Yun7vJ7" dmcf-ptype="general">지금 북한의 도발은 김정은 위원장이 아닌 김여정 부부장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데 대내 선전매체인 조선중앙TV와 노동신문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1ctT0dphiu" dmcf-ptype="general">아직까지는 북한이 수위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twpG7LzTiU" dmcf-ptype="general">하지만 윤희근 경찰청장이 오늘 대북전단 살포를 제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정부는 위기 관리에 소극적인 모습입니다.</p>
          <p dmcf-pid="FHPBMIRunp" dmcf-ptype="general">전단과 풍선 살포가 이어지고 군이 확성기 방송으로 맞대응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면 김정은 위원장과 노동당이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p>
          <p dmcf-pid="3E3WUiuSn0" dmcf-ptype="general">이 경우 북한도 물러서기 어렵습니다.</p>
          <p dmcf-pid="0lK3Vkf5L3" dmcf-ptype="general">지난 2015년 북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유로 남측에 포격을 가하고 '준 전시' 태세를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p>
          <p dmcf-pid="p1R2JSiBRF" dmcf-ptype="general">[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은) 남북 간의 어떤 국면에서 뒤로 밀린다라는 것을 군부나 주민들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충돌 가능성은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안심할 수 없다."</p>
          <p dmcf-pid="UHPBMIRuet" dmcf-ptype="general">안전 장치인 9.19 군사합의마저 파기되고 남북 간 대화 창구도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양 측이 강한 대응 외 다른 해법을 찾지 않는다면 위기는 더욱 고조될 수밖에 없습니다.</p>
          <p dmcf-pid="uY8zQsxpM1" dmcf-ptype="general">MBC뉴스 조의명입니다.</p>
          <p dmcf-pid="7oGIZP5rJ5"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박병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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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lK3Vkf5MX"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박병근</p>
          <p dmcf-pid="BmuXqgBWnH" dmcf-ptype="general">조의명 기자(friend@mbc.co.kr)</p>
          <p dmcf-pid="bOz5bNKGLG"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6499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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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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