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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괜찮다”며 먹이다간 사람 잡는다!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1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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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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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healthchosun/20240610190033729ftoe.jpg" data-org-width="766" dmcf-mid="xwCo2hdz4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healthchosun/20240610190033729fto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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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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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 음식이 있다고 하면, '먹다보면 괜찮다'며 먹기를 강요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진짜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몰래 특정 음식을 먹이려다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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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5wezrP3xi" dmcf-ptype="general">이는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을 간과한 무식한 행동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자주 노출된다고 해서 낫는 병이 아니다.</p>
          <p dmcf-pid="HIJbGiuS6J" dmcf-ptype="general"><strong>◇당장 죽을 수도 있는 식품 알레르기<br></strong>식품 알레르기라고 하면 그저 몸이 가렵고 피부 발진이 나는 정도의 질환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식품 알레르기는 중증도가 매우 다양한, 자칫하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질환이다.</p>
          <p dmcf-pid="X0IL9Ce76d" dmcf-ptype="general">식품 알레르기는 크게 즉시형과 지연형으로 구분한다. 즉시형은 음식을 먹자마자 두드러기, 발진, 호흡 곤란, 혈압저하,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지연형은 음식 섭취와 알레르기 반응 간격이 긴 것으로, 복통, 피부 악화, 연하장애,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설사·복통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p>
          <p dmcf-pid="ZZDR7w6F4e" dmcf-ptype="general">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는 건 즉시형에 속하는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했을 때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쇼크 등을 유발한다.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 </p>
          <p dmcf-pid="55wezrP3QR" dmcf-ptype="general"><strong>◇알레르기 유발 식품, 면역요법 효과 희박… 완전 차단이 최선<br></strong>그렇다면 식품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는 없을까? 안타깝게도 식품 알레르기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는 피하요법이나 설하요법 등 면역치료법을 시도할 수 있는 반면, 식품 알레르기는 면역치료요법이 효과가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알레르기가 있는 식품을 차단하는 게 최선이다.</p>
          <p dmcf-pid="1BycPWg2QM" dmcf-ptype="general">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자주 먹다보면, 면역이 길러진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다. 특정 물질에 자주 노출해 면역력을 기르라는 건 알레르기가 없는 상태에서 가능하다. 이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 물질을 접촉하게 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정 식품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소량의 알레르기 물질 접촉만으로도 사망할 도 있다.</p>
          <p dmcf-pid="tx0lgpsdPx" dmcf-ptype="general">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면 유난이라며 눈치를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이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하는 중임을 인지해야 한다.</p>
          <p dmcf-pid="F5wezrP3PQ" dmcf-ptype="general">한편, 특정 식품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한다면, 항상 에피네프린 주사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100% 피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아나필락시스에 항상 대비하는 게 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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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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