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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엔비디아 액면분할… ‘소수점 투자·거래 폭등’에 증권가 비상근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18:35: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1일 10분의1로 액면분할<br>결제 지연·서버 다운 우려에 긴장<br>분할 당일보다 1주일간 거래 주목 <br>1~2일 지나야 차익실현·적극 투자 <br>소수점 거래 확인도 최소 3일 걸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xTBsxpW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Dbw1abY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seoul/20240610183208921ytsx.jpg" data-org-width="580" dmcf-mid="ZVo16yo9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seoul/20240610183208921yts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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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wKrtNKGSD" dmcf-ptype="general">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10일(현지시간)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시작한다. 덩달아 국내 증권가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테슬라를 제치고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최고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엔비디아의 주식 수가 액면분할을 통해 10배 늘어나면서 막대한 거래량 증가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는 액면분할 직후보다 향후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간의 주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p>
          <p dmcf-pid="FHiXfSiBCE" dmcf-ptype="general">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을 앞두고 수일 전부터 국내 증권사들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지에 나섰다. 증권사들은 엔비디아의 액면분할 과정에서 미국 증시와의 시차로 인한 매매 제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혹시 모를 시스템 이슈 등에 대한 주의 메시지도 전했다. 거래량 폭증에 따른 결제 지연 등 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p>
          <p dmcf-pid="3XnZ4vnbWk" dmcf-ptype="general">이미 대형 증권사들은 거래 과열 양상으로 인한 혹시 모를 서버 과부하 문제를 대비하고 투자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0Dbw1abYlc" dmcf-ptype="general">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은 엔비디아다. 뉴욕증시의 시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와 2위 애플보다도 더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지난 6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식은 118억 9100만 달러(약 16조 3680억원)에 달한다.</p>
          <p dmcf-pid="pwKrtNKGSA" dmcf-ptype="general">특히 증권가는 액면분할 이후 1~2거래일이 지난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액면분할로 인한 주가 변동과 거래량 변화 추이를 살핀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이들과 차익실현에 나서는 이들로 인해 액면분할 당일보다 거래량이 폭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실제로 2020년 8월 31일 액면분할에 나선 애플은 당일 거래량이 직전 거래일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었다. 4거래일이 지난 이후에도 액면분할 당일보다 거래량이 47%나 더 늘었다.</p>
          <p dmcf-pid="Ur9mFj9HSj" dmcf-ptype="general">한 증권사 관계자는 “액면분할 직후보다는 오히려 1~2거래일이 지난 시점에 더 많은 주문이 몰릴 수 있다. 한동안 서버 트래픽 용량을 유심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um2s3A2XCN" dmcf-ptype="general">소수점 거래를 통해 엔비디아 주식을 산 투자자가 적지 않다는 점도 증권사를 바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국내 투자자들이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소수점 주식 수량과 미국 증시에서의 수량을 비교하고 일치해야 매매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증권가는 해당 작업을 처리하는 데 적어도 며칠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70ApRXA8Sa" dmcf-ptype="general">한 증권사 관계자는 “한국예탁결제원에 반영된 수량과 국내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소수점 주식의 수량을 비교하고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3~5거래일가량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며 “소수점 주식의 거래까지 완전히 가능해질 경우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pcUeZc6yg" dmcf-ptype="general">최재성·유규상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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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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