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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공식대회 아니지만.. 日 스미레, 오유진 꺾고 한국 이적 후 첫 우승컵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16:4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10/0005094677_001_20240610164521679.jpg" alt="" />[사진]스미레 /한국기원 제공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10/0005094677_002_20240610164521711.jpg" alt="" />[사진]한국기원 제공 [OSEN=강필주 기자]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이적 이후 첫 우승컵을 안았다. 스미레는 10일 전라북도 남원시 계백한옥에서 열린&nbsp;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 프로춘향부&nbsp;결승에서 오유진&nbsp;9단에게&nbsp;2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에서 건너와 지난&nbsp;3월부터 한국에서 객원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미레는 한국 진출 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스미레는 한국 여자 랭킹&nbsp;10위, 오유진은 4위다.&nbsp;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그동안 아마추어에게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nbsp;올해부터 프로춘향부를 신설해 프로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nbsp;32명이 출전해 첫 우승을 다퉜다.&nbsp;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공식대회는 아니지만 랭킹&nbsp;2위 김은지&nbsp;9단, 4위 오유진&nbsp;등 상위 랭커들도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미레는&nbsp;박지영ㆍ김희수 초단,&nbsp;김은선&nbsp;6단,&nbsp;허서현&nbsp;4단을 차례로 꺾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유진은&nbsp;32강에서 이정은 초단을 시작으로 권효진&nbsp;8단,&nbsp;김경은&nbsp;4단,&nbsp;이슬주&nbsp;2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스미레는&nbsp;&quot;어제&nbsp;4강에서 허서현&nbsp;4단에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quot;는 소감을 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스미레는&nbsp;1000만 원, 준우승&nbsp;오유진은&nbsp;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10/0005094677_003_20240610164521722.jpg" alt="" />[사진]오유진 /한국기원 제공 앞선 8일과&nbsp;9일 프로대회와 함께 열린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이윤이&nbsp;아마춘향부 우승을 차지하며 아마 최강에 올랐고,&nbsp;전국여성단체전 월매부에서는 수원팀이 우승했다.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남원시바둑협회와 전북바둑협회,&nbsp;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ㆍ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nbsp;남원시,&nbsp;오켈리커피가 후원했으며 한국기원과 한국여성바둑연맹이 협력했다.&nbsp;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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