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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개원의협의회장 "의사들 분노 가득해…자극 말고 대화 나서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1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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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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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의회 회장./사진=[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moneytoday/20240610155846654dkxi.jpg" data-org-width="1024" dmcf-mid="0AeekBSg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moneytoday/20240610155846654dkx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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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의회 회장./사진=[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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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OTT0cVZf4" dmcf-ptype="general"><br>정부가 오는 18일 집단 진료 거부를 예고한 개원의들에게 '휴진 신고 명령'과 '진료 명령'을 10일 발령한 데 대해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의사도 자율 의지로 아프면 쉴 수 있지 휴진을 허가받아야 한다는 의미인가"라며 "외국 의사 수입, 불법 리베이트 신고와 같은 정부의 무차별적인 대책은 의사들의 감정만 자극한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bmSSFj9HBf" dmcf-ptype="general">김 회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개원의들은 다 정신과에 가야 한다고 할 정도로 분노가 가득하다"며 특히 의사의 자존감을 없애고 '악마화'하는 데 불만이 크다고 토로했다. 그는 "의사들이 반발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곱씹을 필요가 있다"며 "의약분업이나 의학전문대학원도 의사들이 반대했는데 의료비 경감을 이유로 추진했다가 실패하지 않았나. 의대 증원도 전문가 입장에서 실패가 눈에 보이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p>
          <p dmcf-pid="KhYYuD8tqV" dmcf-ptype="general">김 회장은 이번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도저히 의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으로 '의료 붕괴'를 일으킬 것이라 대부분의 의사가 걱정한다"고 밝혔다. 10년 후 배출되는 전문의를 키우기 위해 당장 한 명이 아쉬운 의대생·전공의가 학업과 의업을 포기하는 것이 타당한지, 또 그 이유를 고민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개원의가) 주 5일 근무로 환자가 의사를 만나기 힘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주말·야간 진료 등 편리한 의료 시스템은 의사와 직원의 희생에 따른 것이지 환자의 '권리'가 아니라고 했다. </p>
          <p dmcf-pid="9MLLmVYcb2" dmcf-ptype="general">김동석 회장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할 의지가 보이지 않고, 의대생·전공의는 희생하고 교수들도 파업을 이야기하는데 의협도 뭔가 조치를 해야 하지 않나. 그 길(총파업)로 (정부가) 자꾸 몰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정말 부족한지 남는지 계산해보자 했는데도 들어주지 않고 강압적으로 처벌 위주로만 나가니 답답하다"며 "정부가 유연한 대책, 설득을 통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23qqxGNff9" dmcf-ptype="general">박정렬 기자 parkjr@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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