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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스미레, 한복 입고 '국제바둑춘향' 올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11:46:00

<div><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0/114534135_0610-n1.jpg" alt=""><p> 스미레 3단(왼쪽)이 결승에서 오유진 9단을 꺾고 제7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프로춘향부 우승을 차지했다. </p></td></tr></tbody></table><br></font></b></div><div><b><font color="#951015">제7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프로춘향부<br>스미레, 오유진 상대로 232수 만에 
불계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프로에게 첫 개방한 대회에서 스미레 3단이 정상에 올랐다. 스미레 3단은 10일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루에서 열린 제7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프로춘향부 결승에서 오유진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오유진 9단과 스미레 3단은 
공식대회에서 만난 적이 없었고, 비공식 이벤트 대국에서는 2019년에 오유진 9단이, 2023년에 스미레 3단이 1승씩 챙긴 바 있다. 
<br><br>제한시간 10분, 초읽기 30초 3회로 진행한 결승전은 여러 차례 접전 양상을 띠었다. 먼저 득점한 쪽은 오유진 9단이었고, 
스미레 3단은 상대 악수를 찔러 공격으로 기세를 탔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0/114756332_0610-nb.jpg" alt=""><p>스미레 3단이 공격 기회를 잡으면서 주도권도 잡아 갔다.</p></td></tr></tbody></table><br>긴장감을 불어넣은 승부는 1시간 40분, 232수 만에 종국. 후반에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여자랭킹 10위 스미레 3단이 초반 흐름을 지키지 못한 4위 오유진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br><br>결승전이 
열린 날은 2019년 일본기원에서 입단한 스미레 3단이 지난 3월 2일부터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활동 무대를 옮긴 지 101일째. 비공식 대회지만 
이적 후 첫 우승을 맛보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0/114620371_0610-n2.jpg" alt=""><p>결승전은 한복을 차려입고 대국을 벌였다.</p></td></tr></tbody></table><br>그동안 아마추어들의 무대였던 국제춘향선발대회는 올해 문호를 넓히며 프로춘향부를 신설했다. 오유진 
9단의 랭킹은 출전 선수 중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br><br>최고 랭커로 출전한 2위 김은지 9단은 8강에서 13위 허서현 4단에게 
패했고, 허서현은 준결승에서 스미레 3단에게 고배를 마셨다. 여자랭킹 톱5 중 1위 최정 9단, 3위 김채영 8단, 5위 조승아 6단은 참가하지 
않았다.<br><br>한국기원이 협력하는 프로춘향부는 비공식 대회. 대국 결과는 공식 전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상금은 진 1000만원, 선 
300만원, 미 100만원이다.</div><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0/114756332_0610-nd.jpg" alt=""><p></p></td></tr></tbody></table>&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0/114620376_0610-n3.jpg" alt=""><p>11년의 나이 차가 나는 결승전이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0/114620370_0610-n4.jpg" alt=""><p>둘은 지난해 여자바둑리그 같은 팀에서 함께 보냈다.</p></td></tr></tbody></table><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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