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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손가락 닿으면 작곡' 앱 만든 한국 학생…팀 쿡이 '특급 칭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10:59: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손가락만 움직이면 작곡’ 앱 개발한 이신원 학생<br>"팀 쿡에게 '창의적' 칭찬 받았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3xUMFwMS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krUTLzT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ked/20240610111007847ctbx.jpg" data-org-width="1200" dmcf-mid="xrz43rP3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ked/20240610111007847ctb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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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플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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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muyoqyvp" dmcf-ptype="general"><br>“악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작곡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p>
          <p dmcf-pid="GvY80mQ0v0" dmcf-ptype="general">이신원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에 참석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앞에서 직접 개발한 앱을 시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엄지와 다른 손가락이 닿으면 소리가 나는 멜로디 앱은 무엇보다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흥미롭게 음표 학습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눈과 손을 활용해 인지능력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앱이 노인과 환자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재활 목적으로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GCUSuIRulb" dmcf-ptype="general">애플의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는 매년 우수한 코딩 실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행사다. 애플의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날 열렸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 세계에서 50명의 학생이 초청받았다. 전 세계 수천 명의 지원자 중 선정된 35개국 350명의 수상자 중 우수상을 받은 이들이다. 2명의 한국인 중 한 명인 이 씨는 최종 14인에도 뽑혀 팀 쿡 CEO 앞에서 앱을 시연했다.</p>
          <p dmcf-pid="Hhuv7Ce7WB" dmcf-ptype="general">이 씨는 “멜로디 앱은 각 손가락의 끝을 인식하고 엄지손가락 끝과 다른 손가락 끝 사이의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며 “양손을 활용하면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높은 도까지 8개 음을 연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은 사용자가 음표에 맞춰 손가락 제스처를 움직이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반짝반짝 작은 별’과 ‘징글벨’ 등 간단한 곡을 연주해 볼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p>
          <p dmcf-pid="XcHDXA2Xlq"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는 팀 쿡 CEO가 직접 참석해 참관. 그는 이 씨의 앱에 대해 “애플은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신원 학생이 자신의 창의성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볼 수 있어 기쁘며, 그가 앞으로 보여줄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Cv21E41h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에 참석한 학생 개발자들. 앞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6번째가 이신원씨.   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ked/20240610111009336ozua.jpg" data-org-width="1200" dmcf-mid="yd5Mzhdz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ked/20240610111009336ozu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에 참석한 학생 개발자들. 앞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6번째가 이신원씨. 사진=애플
           </figcaption>
          </figure>
          <p dmcf-pid="XhTVtD8tlF" dmcf-ptype="general">초등학교 시절부터 코딩에 관심을 가진 이 씨는 학창 시절 블록 코딩과 로보틱스 등을 배웠다. 이후 한동대학교에서 진학하면서 자연스레 컴퓨터 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이 씨는 “현재 학교에서 환경 보전을 위한 저비용, 저전력 공기 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기 질 센서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집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해 누구나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B2ER3rRlt" dmcf-ptype="general">이번에 챌린지 행사에 선정된 50명의 학생에겐 WWDC 참관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애플 디벨로퍼 프로그램 1년 회원권, 스위프트 인증서 취득을 위한 무료 바우처 등도 받는다. 이 씨는 앞으로도 개발자의 길을 갈 계획이다. 그는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돼 애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증강현실(AR) 분야 전문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p>
          <p dmcf-pid="5bVDe0meC1"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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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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