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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분증·주소·사진·성적표까지…다크웹 실체 고발 [창+]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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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8ELVoqyTq" dmcf-ptype="general"><br> [ 시사기획 창' http://인간 실격. DarkWeb' 중에서]</p>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p6DofgBWCz" dmcf-ptype="pre">
           다크웹을 아십니까?
           <br>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의 영역에는 네이버, 구글과 같이 웹브라이저로 접속하는 '표면웹'과, 전용 브라우저를 통해 들어가는 '딥웹'이 있습니다. 다크웹은 이 딥웹 중의 한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br>전용브라우저를 통해 들어간다고 해서, 이용이 까다롭거나 보완이 강화되는 건 아닙니다.
           <br>별도의 로그인도 필요없고 개인정보도 따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br>
           <br>시사기획창은 온라인 아동 성착취 실태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는 성착취물이 끊임없이 생성 게재된다는 다크웹의 실체를 대구대학교 사이버보완연구실과 함께 직접 추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크웹 안에서는 신분증은 물론 주민등록등본과 증명사진, 성적표까지 내밀한 개인정보가 버젓이 나돌고 있는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blockquote>
          <p dmcf-pid="UoTmisxpT7" dmcf-ptype="general">&lt;녹취&gt; 대구대학교 사이버보완연구실 연구원<br>- 한국어 다크웹에서는 세션이라는 친구(프로그램)가 되게 많았습니다. 세션도 자기 메시지를 이렇게 여러 대의 컴퓨터를 거쳐서 이동하게 돼서 이 친구 잡고, 이 친구한테서 메시지가 왔는데 하고 확인해보니까 실제로 그 친구는 그냥 중간에 전달자였을 뿐인 거죠. 그렇게 되어버리면 찾기가 힘들어지는데...</p>
          <p dmcf-pid="ugysnOMUCu" dmcf-ptype="general">내밀한 개인정보인 고등학교 성적표도 올라와 있습니다.</p>
          <p dmcf-pid="7aWOLIRuhU" dmcf-ptype="general">&lt;녹취&gt; 대구대학교 사이버보완연구실 연구원<br>- 개인성적표라고 하더라고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고 이거를 개인성적표를 확인해보니까 이렇게..<br>= 지역별로 있는거야? 어디 고등학교 나왔어?<br>- OO고, OO고도 있다<br>(기자: 어떤 사람이 누군가의 성적표를 해킹해서 올린거예요?)<br>= 올린 겁니다. 그래서 이제 여기 파일 공유 사이트 같은데 이런데다가 다운로드가 되거든요. 부산, 서울, 서울, 세종, 울산<br>- 네. 제가 대구에 살아서 대구 이렇게 누르면 다 나옵니다. 00고등학교 나오고 ㅁㅁ고등학교도 있네요. ##고등학교도 있고 AA고, BB고, CC고등학교 이렇게 다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서 올려놓은 것 같습니다.<br>(기자: 이름하고 학교, 나이가 다 나오니까)<br>= 이런 것도 인스타나 트위터, SNS 같은데 검색해보면 신상이 추적이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OO고등학교에 다니는..<br>(기자: 좀 눈에 띄는 것들이 한두어개 새로 생긴것 같아서...)<br>- 신상 박제 페이지라는 것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봤더니 특정 사람의 신상을 올려놓은 곳이 있었습니다.<br>(기자: 주소가 다 나오네요. 전화번호도 있고 (남1) 그 다음에 생일.. 여동생 이름까지 이렇게..)</p>
          <p dmcf-pid="zilDew6FSp" dmcf-ptype="general">(기자: 신분증이네요? )<br>- 이렇게 학생증이랑 신분증을 찍어서 이렇게 신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br>(기자: 다른 사람들이 또 있나요?)<br>= 전화번호랑 뭐 이런 식으로 신분증 사진이랑 사진들이 올라와있습니다.<br>(기자: 지금 그 신분증 사진을 보고 지금 밑에 글 달고 또 다른 신분증 사진이 올라와있고 이런 거죠?)<br>- 주민등록등본 이렇게 있고.. 이거는 뭐지? ... 경찰서 소년보호관찰,, 소년보호사건 송치 이렇게 돼있습니다.</p>
          <p dmcf-pid="qnSwdrP3l0" dmcf-ptype="general">&lt;녹취&gt; 강명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연계지원팀장<br>피해 촬영물과 개인정보가 동반되는 비율을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피해 촬영물만 유포되는 비율이 34.6%였고 개인정보가 동반되어 유포되는 비율은 15.4%였습니다. 개인정보까지 동반되어 유포되는 경우는 피해자의 존엄성 훼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권 박탈로 이어지는 범죄행위입니다.<br>피해자 성별은 보시는 바와 같이 여성이 72.4%, 남성이 27.6%로 여성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연령을 보시면 10대 여성 피해가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저연령화 현상을 고스란히 나타내주고 있는 자료입니다.<br>다음으로 피해 유형인데요. 여성같은 경우에는 불법촬영, 그 다음에 비동의 유포, 아동청소년 성착취 순이었습니다.<br>남성 피해자의 경우에는 약 72%가 몸캠 피싱 피해가 가장 많은 피해로 발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성적 촬영물은 금전 갈취를 위한 협박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br>14세 미만 아동의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최초 접근 경로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는 저희가 상담을 한 결과 그루밍을 시작으로 피해가 발생을 하는데요. 가해자의 최초 접근 경로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채팅앱, SNS, 그리고 게임, 랜덤채팅 순이었습니다. 특히 아동의 경우에는 게임에서의 비중도 13.4%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br>아동 청소년이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자가 있고 그로 인해 온라인 그루밍, 그리고 성착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p>
          <p dmcf-pid="Bfci9n7vy3" dmcf-ptype="general">다시, 다크웹 접속 스튜디오입니다.</p>
          <p dmcf-pid="b4kn2LzTTF" dmcf-ptype="general">&lt;녹취&gt; 대구대학교 사이버보완연구실 연구원<br>- 디스코드 장점이 높은 접근성인 것 같습니다. 성인인증도 받지 않고 그냥 로그인하고 링크만 알면 누구든지 그 방에 접속을 할 수가 있거든요.<br>(기자: 청소년들이 사용하기에도 편하고?)<br>= 네 아무래도. 디스코드로 대화하며 게임하는 청소년 PC방<br>- 디스코드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좋아하니까 게임하면서, 평소에도 사용을 하는데 거기다가 이런 것(성착취물 구입)까지 할 수 있는 그런 것 때문에 더 잘 알려지고 많이 사용하는게 아닌가...<br>(기자: 주변에서도 디스코드 많이 쓰나요?)<br>= 네 거의 다 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br>(기자: 텔레그램하고 제일 큰 차이는 뭐예요?)<br>- 제일 큰 차이는 평소에 쓴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카카오톡처럼 모든 어린 학생들. 예를 들어 제 동생이 (개인정보 생략) 한 15살때부터 디스코드를 썼어요. 사촌동생들도 마찬가지이고. 초중고 대학생 가릴 것 없이 다 사용하는, 그러니까 게임을 한다면 다 사용하는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br>= 디스코드는 크게 방을 표현하는 걸 서버라고 표현을 하고 그 안에 세부 카테고리를 나누는데 그걸 채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채널 이름에 보시면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키워드들이 있는데 중딩OO모음, 초딩OO모음 이런 식으로...이렇게 보시면 ...<br>(기자: 이름이 24시간 자료 편의점이에요?)<br>- 네, 그렇습니다. N번방 사태때 보시면 얘네가 초대하거나 구매하거나 둘 중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것처럼 디스코드도 초대를 N회 이상 하거나 아니면 얼마 문화상품권 얼마를 내고 구매를 하든가 해서 디스코드에서의 영상을 취득할 수 있다 그렇게 애들이 공지사항에 띄어놨습니다.</p>
          <p dmcf-pid="K8ELVoqyTt"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김지연/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br>다양한 범죄를 수집하고 이런 범죄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해서 이런 성범죄물 유포를 하고 또 거래를 하는지를 좀 살펴봤지만 이거를 어떤 뭐 나쁜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서 하는 거는 절대로 아니고 이런 범죄에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범죄자들이 지능적으로 요새는 점점 계속 진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좀 고도화되고 좀 지능화된 범죄들이 존재한다라는 것들을 좀 전달을 해드리는 거고 그래서 저희는 이거를 막기 위해서 더 고도화된 수사기술을 마련을 해야 되는 거고요.</p>
          <p dmcf-pid="9Qra8NKGy1" dmcf-ptype="general">관련 방송: 2024년 6월 4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KBS시사</p>
          <div dmcf-pid="2xmN6j9HC5" dmcf-ptype="general">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39&amp;ref=pSiteMap
           <br>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b31RoX5RnfYENmnyokN8A
           <br>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br>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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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MsjPA2XhZ" dmcf-ptype="general">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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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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