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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명품백 수수 의혹’ 참고인 2명 해외순방 동행…김여사 조사 늦춰지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6:2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핵심 참고인 지목 대통 행정관 2명<br>10~15일 중앙아시아 순방 수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DhHHsxpQ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1VEAMFOP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겨레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9/hani/20240609161007070dnpn.jpg" data-org-width="640" dmcf-mid="9BfeeKTNP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9/hani/20240609161007070dn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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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YqaL4HE6N"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주요 참고인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해외순방에 동행하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신속 수사를 내건 검찰의 수사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
          <p dmcf-pid="yew0tlJq8a" dmcf-ptype="general">조아무개 대통령실 부속실 행정관은 10일부터 15일까지 윤 대통령 부부의 중앙아시아 3국 국빈 방문에 수행원으로 동행한다. 김 여사 수행을 전담하고 있는 조 행정관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와 밀접하게 연락을 나눈 인물로, 수사팀 내부에선 김 여사와 최 목사간 청탁 여부를 입증할 주요 인물로 보고 있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과 사후 국립묘지 안장 등을 부탁했고, 이후 ‘조 과장(행정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dmcf-pid="WVoYTE416g" dmcf-ptype="general">최 목사가 최근 검찰에 제출한 통화 녹취를 보면, 조 행정관은 2022년 10월17일 최 목사에게 “김창준 의원님 건으로 ‘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김 전 의원) 사모님이 여사님 면담을 요청하는 걸로 들었는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이후 조 행정관은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 사무관의 연락처를 최 목사에게 보내기도 했다.</p>
          <p dmcf-pid="YZ9cNQ1mQo" dmcf-ptype="general">김 여사와 최 목사의 만남 일정을 조율한 유아무개 부속실 행정관도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측근이다.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 사진을 보내며 접견을 요청하자, 유 행정관은 2022년 9월12일 최 목사에게 “여사님께서 잠깐 뵐 수 있는 시간은 내보시겠다고 한다. 언제쯤 방문 예정이시냐”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후 유 행정관으로부터 “화, 수요일 오후면 좋을 것 같다”는 연락이 왔고, 수요일인 9월13일 김 여사를 대면했다는 게 최 목사의 주장이다.</p>
          <p dmcf-pid="G52kjxts8L" dmcf-ptype="general">검찰이 김 여사를 대면조사하기 위해선 이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한다. 하지만 순방 일정 등으로 당장 조사를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김 여사와 최 목사 접견에 동석한 정아무개 행정관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참고인 소환 여부나 일정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HItRQzhLQn" dmcf-ptype="general">배지현 기자 beep@hani.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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