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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국대 은퇴’ 김연경, KYK 재단 설립…“유소년 발전해야 국가대표까지 발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4:33:00

김연경 “유소년 스포츠 재단 사업 항상 꿈꿔”<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4/06/09/20240609050100_0_20240609143308523.jpg" alt="" />김연경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 'KYK 파운데이션 출범식'에서 퍼포먼스를 마치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국가대표 은퇴 기념 경기를 치른 &lsquo;배구 여제&rsquo; 김연경이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딴 &lsquo;KYK 재단&rsquo; 설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연경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squo;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rsquo;에 앞서 KYK 재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에는 모교인 안산서초등학교 유소년 배구선수를 초청해 배구 클리닉을 진행했던 김연경은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잠실실내체육관 단상에 등장했다. 김연경은 &ldquo;오랜 기간 재단 출범을 준비했다.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재단 사업을 항상 꿈꿨다&rdquo;며 말문을 연 뒤 &ldquo;더 애정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 배구 팬 도움이 큰 힘이 됐다&rdquo;고 감사 인사를 했다. KYK 재단은 스포츠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를 지원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한다. 김연경은 &ldquo;스포츠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 유소년 스포츠가 발전해야 프로 리그와 국가대표까지 발전한다&rdquo;고 말했다. 단상에서 빈 코트를 향해 힘찬 스파이크를 날리며 재단 출범을 공식화한 김연경은 안산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구용품을 전달했다. 앞서 김연경은 전날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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