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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상왕국 소가야 유적지 '고성 동외동 유적' 사적으로 지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2:55: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남도기념물 50년만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br>삼한 삼국시대 남해안 해양교통 요충지로 가치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kiiw6FWX">
          <p dmcf-pid="buSDDyo9hH" dmcf-ptype="general">고대 해상왕국 소가야 유적지인 경남 고성군의 ‘고성 동외동 유적’이 경남도 기념물 지정 50년 만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7vwwWg2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대 해상왕국 소가야 유적지인 경남 고성군의 ‘고성 동외동 유적’이 경남도 기념물 지정 50년 만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제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9/kookje/20240609120142841kyko.jpg" data-org-width="600" dmcf-mid="qJWssHj4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9/kookje/20240609120142841ky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대 해상왕국 소가야 유적지인 경남 고성군의 ‘고성 동외동 유적’이 경남도 기념물 지정 50년 만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제신문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9zTrrYaVvY" dmcf-ptype="general"><br>고성군은 삼한 고자국에서 삼국 소가야 문화권까지 연결된 ‘고성 동외동 유적’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p>
          <p dmcf-pid="2phkkvnbCW" dmcf-ptype="general">1974년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유적지는 삼한·삼국시대 남해안 해양교통 요충지로, 당시 동아시아 교류 거점 역할을 했던 지역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p>
          <p dmcf-pid="VUlEETLKSy" dmcf-ptype="general">해당 유적지에서 발굴된 중국 신나라 화폐인 ‘대천오십’(大泉五十), 낙랑계 가락바퀴 등 외래계 유물은 삼한·삼국시대의 해양 교류사를 파악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시기는 한반도 남부 지역의 소국들이 주변을 통합해 더욱 큰 집단으로 발전하는 전환기로, 대외교류 영향이 매우 크므로 이를 규명할 수 있는 유물들이 다수 출토된 것은 학술적 가치가 크다.</p>
          <p dmcf-pid="fuSDDyo9hT" dmcf-ptype="general">이곳에서는 당시 생활 모습들을 보여주는 각종 건축 구조 양식과 유물도 다수 발견됐다. 삼한∼삼국시대 조개무지, 집터 17동, 의례와 제사터, 구상유구(취락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도랑) 1기, 수혈(손으로 판 구멍) 5기, 지배층이 사용했던 청동 허리띠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전반까지 삼한의 고자국에서 삼국의 소가야 중심 세력으로 성장·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p>
          <p dmcf-pid="4LK33VYchv" dmcf-ptype="general">이 유적지는 일제강점기에 최초 발굴된 후 1995년 진주 국립박물관 조사 이후 한동안 발굴 조사가 중단됐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26년 만인 2021년 발굴 조사를 재개했고 2022년과 2023년 연이은 발굴 조사를 통해 유적지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 구역이 16필지 1만 8916㎡에서 54필지 3만 633㎡로 확대됐다.</p>
          <p dmcf-pid="8o900fGkSS" dmcf-ptype="general">군은 지난해 10월 경남도 국가 사적 지정 승인을 얻은 후 국가유산청에 국가사적지정 신청했다. 올 3월 국가유산청 위원회 가결과 함께 30일간 지정 예고를 거쳐 이번에 사적으로 최종 지정됐다.</p>
          <p dmcf-pid="6g2pp4HESl" dmcf-ptype="general">군은 ‘고성 동외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토지매입에 박차를 가해 체계적인 유산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p>
          <p dmcf-pid="P7vwwWg2Th" dmcf-ptype="general">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동외동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함께 삼한·삼국시대 소가야 고도의 역사 골격을 이루는 중요한 유적으로 큰 획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zTrrYaVSC" dmcf-ptype="general">한편 2021년 11월부터 국보·보물·천연기념물 등에 부여된 문화재 지정번호는 사라졌다. 번호가 붙여진 순서는 단순히 지정된 날짜 순인데, 이를 가치 서열로 오해해 폐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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