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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의협 '집단휴진' 예고…서울대 교수회, 서울대병원 휴진 만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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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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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ulHWUOJ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의료진들이 서울대병원에서 원내 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9/dongascience/20240609121616745spek.jpg" data-org-width="680" dmcf-mid="t8RgnrP3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9/dongascience/20240609121616745spe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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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의료진들이 서울대병원에서 원내 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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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WjmDyo9HQ"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집단 휴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도 집단 휴직에 대응하는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대 교수회는 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17일부터 전체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재고를 요청했다.</p>
          <p dmcf-pid="pYAswWg2GP" dmcf-ptype="general">의협은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지난 4~7일 실시한 집단 휴진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집단 휴진을 한다면 이번달 20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UGcOrYaVX6" dmcf-ptype="general">집단 휴진이 실행될 경우 2000년, 2014년, 2020년 이후 4번째 전면 휴진이다. 의협을 비롯한 의사단체들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에게 불이익이 가해지는 행정처분을 놓고 비판하고 있다.  </p>
          <p dmcf-pid="u9G31KTNY8" dmcf-ptype="general">집단 휴진의 파급력은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지난 2020년 집단 휴진 때는 의협의 중심인 개원의의 휴진 참여율이 10%에도 못미쳤다.</p>
          <p dmcf-pid="72H0t9yjG4"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에는 의대교수 단체들이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우려가 나온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도 17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에서 휴진하겠다고 밝혔다. </p>
          <p dmcf-pid="zVXpF2WAZf" dmcf-ptype="general">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100일 이상 이어진 의료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정부도 나선다. 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오후 1시 30분경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을 계획이다.</p>
          <p dmcf-pid="qqT5HzhLGV" dmcf-ptype="general">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집단 휴진에 대해 9일 서울대 평교수를 대표하는 서울대 교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환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집단휴진은 지금껏 의료인으로서 지켜온 원칙과 노력을 수포로 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p>
          <p dmcf-pid="BBy1XqloZ2" dmcf-ptype="general">서울대 교수회는 "의료계의 강경한 조치는 다른 한쪽의 극단적 대응을 초래할 비민주적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진료 현장을 지키고 의료·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꾸준하게 지적해야 국민이 찬성하는 교육·입시제도 개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bbWtZBSgH9" dmcf-ptype="general">정부를 향해서도 서울대 교수회는 의대 정원 증원을 강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입장문에서 "국민 다수가 의대 정원 증원에 찬성하지만, 의료계는 물론 교육계, 산업계가 이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정부가 전공의 보호 대책뿐 아니라 의료, 교육, 입시를 망라한 개혁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KMpKqxtsGK" dmcf-ptype="general">이어 "급격한 의대 정원 증원이 이공계 공동화에 따른 학문생태계 파괴와 정부의 이공계 육성정책 무력화는 물론 막대한 사교육비 증가, 의대 내 양극화와 서열화, 지역대학 소멸 등 심각한 교육 사회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9RU9BMFO5b"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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