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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래사냥’ ‘투캅스’ 등 촬영 정광석 감독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2:06: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62년 '새댁'으로 데뷔 172편 촬영<br>배창호 감독과 콤비 8편 함께 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co72JUlG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yCMLmQ0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광석 촬영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9/hankooki/20240609115712128lbvg.jpg" data-org-width="640" dmcf-mid="5Ic9PabY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9/hankooki/20240609115712128lb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광석 촬영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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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rAK6gBW10" dmcf-ptype="general">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활약하며 ‘고래사냥’(1984)과 ‘투캅스’(1993) 등을 촬영한 정광석 촬영감독이 8일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p>
          <p dmcf-pid="3mc9PabYY3" dmcf-ptype="general">1933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군대에서 정훈 업무로 사진 촬영을 담당하면서 영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56년 정창화 감독의 ‘장화홍련전’ 조명부로 일하며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봉래 감독의 ‘새댁’(1962)으로 촬영감독 데뷔식을 치른 후 충무로를 대표하는 촬영감독 중 한 명으로 맹활약했다.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1971)와 하명중 감독의 ‘땡볕’(1984),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와 '투캅스',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등 172편을 촬영했다.</p>
          <p dmcf-pid="0sk2QNKGXF" dmcf-ptype="general">특히 배창호 감독과 협업해 여러 흥행작을 제조해냈다. ‘꼬방동네 사람들’(1982)을 시작으로 ‘적도의 꽃’(1983), ‘고래사냥’,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984), ‘깊고 푸른 밤’(1985) 등 8편에서 호흡을 맞췄다. 안상훈 감독의 ‘아랑’(2006)이 마지막 촬영작이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적도의 꽃’ 등으로 대종상영화제에서만 촬영상을 5차례나 수상했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기도 했다.</p>
          <p dmcf-pid="p5WLcSiB1t" dmcf-ptype="general">유족으로는 부인 이정순씨, 아들 훈재·원찬씨, 딸 화숙·리나씨가 있다. 빈소는 쉴낙원김포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031)449-1009</p>
          <p dmcf-pid="U1YokvnbH1" dmcf-ptype="general">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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