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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일전망대] 2개의 '어린이날'‥미래세대 지키는 핵무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8 2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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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8nSRP5rMf"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G6LveQ1mnV"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Htbgu3rRd2" dmcf-ptype="general">북한엔 우리 어린이날에 해당하는 기념일이 두 개 있는데요. </p>
          <p dmcf-pid="Xz6D2BSgL9" dmcf-ptype="general">지난 1일과 6월 6일이었습니다.</p>
          <p dmcf-pid="ZKMs82WAMK" dmcf-ptype="general">어린이들의 명절이라 불리는 이날, 정작 북한 어린이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p>
          <p dmcf-pid="5RjGLdphdb" dmcf-ptype="general">통일전망대 최유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p>
          <p dmcf-pid="16LveQ1mJB"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tu4kKzhLnq" dmcf-ptype="general">지난 6일, 북한 곳곳에서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p>
          <p dmcf-pid="FqPwVbvanz" dmcf-ptype="general">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 야회가 진행됐고, 각종 체육경기와 축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p>
          <p dmcf-pid="3OGVvCe7L7" dmcf-ptype="general">"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p>
          <p dmcf-pid="0IHfThdzRu" dmcf-ptype="general">아이들에게 가장 강조된 건 사상, 어린 시절 올바른 세계관의 기초를 다져야 훌륭한 어른이 된다며 새 세대를 사상적으로 건전하게 키워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p>
          <p dmcf-pid="pTFxXWg2nU" dmcf-ptype="general">소년호 명칭의 무장장비를 더 많이 마련해 군사력을 다지는데 이바지해야 한다는 언급도 나왔습니다.</p>
          <p dmcf-pid="URjGLdphdp" dmcf-ptype="general">지난해 어린이들이 폐품을 팔아 마련한 소년이라는 이름의 방사포를 인민군에 전달했듯 군사력 강화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p>
          <p dmcf-pid="uJkZan7vM0" dmcf-ptype="general">[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인민군과 어린이들을 매개시키는 의도도 있다고 봐야죠. 어린이 역시 군사문화의 선봉으로 키우려는…"</p>
          <p dmcf-pid="7IHfThdzJ3" dmcf-ptype="general">북한이 소년단 창립일과 함께 주요 명절로 여기는 6월 1일 국제아동절에도 힘을 키워야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습니다.</p>
          <p dmcf-pid="zy3MZYaVnF" dmcf-ptype="general">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과 미국의 비호로 가자지구가 아동 무덤이 됐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하려면 강력한 자위력을 갖춰야한다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qch7mE41it" dmcf-ptype="general">지난달 북한방송에 보도된 평양의 한 폭죽가게엔 ICBM 화성 17형과 이동식 발사차량을 형상화한 제품이 전시됐고, 어린이 놀이 공간에 화성-17형 모형이 세워진 모습도 목격되는 등 최근 북한 매체엔 아이들이 전쟁무기에 노출되는 모습도 전에 없이 자주 나옵니다.</p>
          <p dmcf-pid="BiE5NLzTe1" dmcf-ptype="general">대량살상무기를 쉽게 접하게 하면서 국방력 강화에 대한 정당성을 주입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p>
          <p dmcf-pid="bBQrfKTNd5" dmcf-ptype="general">[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핵 능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젊은 세대 또 어린 세대들의 안녕과 복지까지도 책임진다는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p>
          <p dmcf-pid="Kbxm49yjLZ" dmcf-ptype="general">김정은 위원장이 아이들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부각하면서도 가장 강조되는 건 사상의 힘입니다.</p>
          <p dmcf-pid="9mW9lOMUdX" dmcf-ptype="general">[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외부 정보에 노출돼 있고 또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그들 세대를 어떻게 잘 끌어가느냐가 북한 체제 입장에서는 가장 큰 숙제가…"</p>
          <p dmcf-pid="21BoUFwMMH" dmcf-ptype="general">혁명의 교대자가 되라는 독려 속에 아이들은 충성을 다짐합니다.</p>
          <p dmcf-pid="VH4kKzhLdG" dmcf-ptype="general">[조선중앙TV] "난 어서 커서 인민군대가 돼서 귀중한 내 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p>
          <p dmcf-pid="fW2jqUOJMY" dmcf-ptype="general">핵 미사일 개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거란 주장과 함께 북한의 아이들은 체제 유지를 위한 예비병력으로 키워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4zLveQ1mdW" dmcf-ptype="general">MBC뉴스 최유찬입니다. </p>
          <p dmcf-pid="8Z6D2BSgMy"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김관순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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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2AHoJUldv"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김관순</p>
          <p dmcf-pid="QX8E9qloeS" dmcf-ptype="general">최유찬 기자(yuchan@mbc.co.kr)</p>
          <p dmcf-pid="x8D1joqydl"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5972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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