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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8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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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Opb01EQRQ"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FnSHlOMUnP"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3FxnQ4HEe6" dmcf-ptype="general">정부는 올해 포항 영일만에서 시추를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p>
          <p dmcf-pid="0aW1ylJqe8" dmcf-ptype="general">시추 계획의 사업성과 투명성을 놓고 정치권으로까지 공방이 커지고 있는데요. </p>
          <p dmcf-pid="pvB4qUOJd4" dmcf-ptype="general">문제는 20%의 성공 가능성에 도전하려면, 대부분의 자금을 정부 예산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p>
          <p dmcf-pid="UmPJ6VYcnf" dmcf-ptype="general">문다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uZAmjoqyiV"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7hegRP5rd2" dmcf-ptype="general">영일만에서 시추 작업이 시작되는 시점은 올해 12월입니다. </p>
          <p dmcf-pid="z3whDA2Xe9" dmcf-ptype="general">가장 가능성 높고 매장량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골라 첫 시추에 나섭니다. </p>
          <p dmcf-pid="qUsvmE41dK" dmcf-ptype="general">시추 지점을 사실상 결정할 곳은 석유공사가 분석을 맡겼던 업체, '액트지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
          <p dmcf-pid="BGaDgiuSeb" dmcf-ptype="general">석유공사는 액트지오에 이번 평가작업 등을 맡기면서 용역규모를 160만 달러로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dmcf-pid="buOTsD8tiB" dmcf-ptype="general">석유공사가 밝힌 예상 성공률은 20%, 시추 한 번에 걸리는 기간은 2달 정도라, 시추공 5개를 모두 뚫어야 한다면 1년여가 걸립니다. </p>
          <p dmcf-pid="K3whDA2Xnq" dmcf-ptype="general">[최종근/서울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짧게 잡으면 2개월 길게 잡아도 3개월 내에 바로 시추를 하나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 1년이나 1년 반 사이에 우리가 4개 정도 시추하면 정말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거죠."</p>
          <p dmcf-pid="9tEIkNKGnz" dmcf-ptype="general">핵심은 본격적인 시추에 들어갈 자금입니다. </p>
          <p dmcf-pid="2kVx2BSgi7" dmcf-ptype="general">시추공 하나를 뚫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 1천억 원으로, 5개를 뚫는다면 적어도 5천억 원이 필요합니다. </p>
          <p dmcf-pid="Vgqfzpsdiu" dmcf-ptype="general">석유공사가 확보한 수익금도 쓸 수 있지만 "상당한" 정부 예산을 투입해야 합니다. </p>
          <p dmcf-pid="fgqfzpsdRU" dmcf-ptype="general">이른바 자원개발융자 방식인데, 자원 개발에 성공한다면 회수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돌려받지 못하는 겁니다. </p>
          <p dmcf-pid="4SJNdxtsep" dmcf-ptype="general">정부 관계자는 여기에 석유공사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지원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8TnAiR3IJ0" dmcf-ptype="general">[최남호/산업부 2차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자원개발 자체는 워낙 성공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실패 시에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거든요. 그래야지 또 용기를 가지고 계속 자원개발에 나서고…"</p>
          <p dmcf-pid="6r6d82WAe3" dmcf-ptype="general">문제는 예산 심의권한을 가진 국회에서 공방이 뜨겁다는 점입니다. </p>
          <p dmcf-pid="PRFztXA8LF"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투명하게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여당은 "과학의 영역까지 정치화하려는 시도"라며 맞서고 있습니다.</p>
          <p dmcf-pid="QiUKptDxnt" dmcf-ptype="general">특히 분석업체인 액트지오사의 경우 자격 논란에 이어 이번엔 계약 체결 당시 세금 체납으로 법인 활동에 문제가 있던 시기라는 의혹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p>
          <p dmcf-pid="xx1u5GNfL1"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텍사스 주법에 따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p>
          <p dmcf-pid="y3whDA2XR5" dmcf-ptype="general">MBC뉴스 문다영입니다.</p>
          <p dmcf-pid="WvijJMFOMZ"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배우진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YyLcne0CJX"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GHNwan7vMH"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배우진</p>
          <p dmcf-pid="Hx1u5GNfMG" dmcf-ptype="general">문다영 기자(zero@mbc.co.kr)</p>
          <p dmcf-pid="XD4RfKTNdY"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596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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