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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벤자민 버튼' 최강창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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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JTBC/20240607183642914boss.jpg" data-org-width="560" dmcf-mid="Uj1NUCe7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JTBC/20240607183642914bos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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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미의 정석이다. 
           <br>
           <br>최강창민이 데뷔 21년만에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5월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서 주인공 벤자민으로 출연 중이다. 
           <br>
           <br>'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인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창작 뮤지컬이다. 최강창민이 맡은 벤자민 버튼은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지는 인물이다. 
           <br>
           <br>최강창민은 김재범·김성식과 같은 역할에 캐스팅됐다. 김재범의 벤자민은 밀도있고 김성식의 벤자민은 안정적이라면 최강창민의 벤자민은 풋풋하다. 
           <br>
           <br>최강창민 표 벤자민은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그간 가수로서 무대엔 수없이 많이 올랐지만 뮤지컬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br>
           <br>베일을 벗은 최강창민 표 벤자민은 소년미가 차별성이자 강점이다. 역할의 특성상 소년부터 중년까지 소화해야 하는데 어느덧 30대 후반이 된 최강창민은 중년의 비주얼부터 여전히 청량한 소년의 비주얼까지 이질감이 없다. 
           <br>
           <br>뮤지컬 넘버도 재즈풍 기반이다보니 전형적인 뮤지컬 넘버보다 소화하기 용이하다. 최강창민의 미성과 잘 어우러지고 팀 내에서도 고음을 담당하는 최강창민이기에 어려움 없이 라이브를 소화한다. 21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쌓은 무대 경험치 덕에 첫 뮤지컬임에도 떨림 없이 두시간 동안 극을 이끈다. 
           <br>
           <br>여자 주인공 블루(김소향·박은미·이아름솔)와의 케미도 풋풋하다. 한평생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벤자민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데뷔곡 '허그(Hug)'를 부르던 고등학생 최강창민이 떠오르기도. 강산이 두번은 변했을 시간이 흘렀는데 비주얼도 이미지도 큰 차이가 없다. 최강창민의 시간이야말로 거꾸로 가는 듯 하다. 
           <br>
           <br>물론 첫 뮤지컬이다보니 발성이나 대사 처리는 전형적인 뮤지컬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풋풋하고 순수한 벤자민의 특성을 비추었을 때 꽤나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다. 
           <br>
           <br>이미 가요계에서는 대선배가 된 동방신기 최강창민에게 '벤자민 버튼'은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됐다. 첫 단추는 무난하게 끼웠다. '벤자민 버튼'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심창민'을 계속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r>
           <br>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br>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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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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