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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종 찾은 '액트지오'…"영일만 석유, 상당히 유망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5:05: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비토르 아브레우, 석유공사와 기자회견 "성공률 20%…가이아나 광구보다 높다" 소규모 업체 논란…"업계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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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포항 영일만 일대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천연가스가 있다고 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 기업 '액트지오(ACT-GEO)'가 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시추작업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액트지오 고문은 이날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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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미국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07.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inews24/20240607150317086iiyf.jpg" data-org-width="580" dmcf-mid="FgmvbXKG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inews24/20240607150317086iiy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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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07.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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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액트지오 분석을 토대로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35~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이번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상당히 유망하다)"며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고 밝혔다. 존재 가능성을 평가하는 저류층(모래), 덮개암(진흙), 기반암, 트랩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세계적인 석유 회사들도 크게 주목하는 상황"이라며 성공률로 제시한 '20%'가 과거 40억 배럴이 발견된 가이아나 광구(16%)보다 높다고 부연했다. 다만 시추 경제성을 평가하는 '탄화수소'의 누적은 미확인돼 "80%의 실패 리스크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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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미국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inews24/20240607150318371qujz.jpg" data-org-width="580" dmcf-mid="3eLk5O1m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inews24/20240607150318371quj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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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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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최근 액트지오의 소재지가 미국 텍사스 한 가정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직원도 15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인 것으로 확인돼 신뢰성을 의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소규모 업체가 대규모 프로젝트(조사)를 맡는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실제 시추를 담당하는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회사"라며 "흔한 일이고 업계 스탠다드(일반적인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함께한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국내사업개발처 수석위원은 조사를 액트지오 한곳에만 맡긴 것에 대해 "2023년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시행해 액트지오를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이후 기밀유지를 고려해 액트지오에만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공사가 국내 검증단을 (별도) 운영하고 있었고, 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액트지오의 분석에) 일정 정도 의견 수렴을 했다.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액트지오 분석 방법은 적절했고, 시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address dmcf-pid="V5B8DewMLL" dmcf-ptype="general">/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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