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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병은 죽지 않는다, 잠시 사라질 뿐”…★★★★도 경례했다 [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4:52: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지막 비행마친 F-4 팬텀 전역식<br>55년 간 영공 지킨 ‘하늘의 도깨비’<br>수원 기지서 퇴역식 갖고 임무종료<br>최초 인수비행사, 정비사도 참석해<br>비행 中 순직자 기린 호국영웅석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pqlNSgR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KBVYDGkn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군의 F-4E 팬텀 전투기가 7일 수원기지에서 거행된 ‘F-4 팬텀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영상제공=공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42705815zhma.gif" data-org-width="640" dmcf-mid="PuqNKZ9H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42705815zhma.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군의 F-4E 팬텀 전투기가 7일 수원기지에서 거행된 ‘F-4 팬텀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영상제공=공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F1psnOJex" dmcf-ptype="general">
           55년 동안 대한민국 하늘을 지켜온 ‘하늘의 도깨비’ F-4E 팬텀 전투기가 7일 공군 수원기지에서 명예롭게 퇴역했다.
          </div>
          <p dmcf-pid="GcjD806FdQ" dmcf-ptype="general">이날 팬텀기는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을 마친 뒤 신원식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전역장을 받고 반세기 넘게 펼쳤던 날개를 접었다.</p>
          <p dmcf-pid="H2K4HrXDiP" dmcf-ptype="general">신 장관은 “팬텀 제로 원(01)! 마지막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복귀하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며 출격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두 대로 이뤄진 팬텀기 편대가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올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jakfF41n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공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42707549jkyd.png" data-org-width="700" dmcf-mid="Qofw6pP3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42707549jky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공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eMiuy7vn8" dmcf-ptype="general">
           이번 퇴역식에는 전·현직 공군참모총장과 역대 팬텀기 조종사·정비사들도 참석했다.
          </div>
          <p dmcf-pid="5ZHtDewML4" dmcf-ptype="general">1969년 팬텀기 첫 도입 당시 ‘2번기’ 조종사와 정비사로 활약했던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예비역 소장·89)와 이종옥 예비역 준위(85)는 나란히 무개차를 타고 현역 후배 장병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들은 팬텀기 도입 초창기 임무 요원들을 대표해 신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p>
          <p dmcf-pid="1nJgBHbYLf"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1969년 8월 29일 도입 행사 때부터 이날 퇴역식까지의 55년 역사를 함께한 팬텀기의 산증인이다. 그는 단상에 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하늘의 도깨비, 팬텀이여 안녕. 굿바이 팬텀!”이라며 청춘을 함께 한 ‘전우’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p>
          <p dmcf-pid="trmhdbJqMV" dmcf-ptype="general">공군 제10전투비행단 김도형 소령(40)과 강태호 준위(53)는 팬텀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조종과 정비에 최선을 다한 공로로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p>
          <p dmcf-pid="FWY5kMEQJ2" dmcf-ptype="general">신 장관은 비행을 마치고 착륙한 팬텀기의 기수에 축하 화환을 걸어주며 영공 수호 임무를 훌륭히 끝낸 ‘노병’에게 경의를 표했다.</p>
          <p dmcf-pid="3XZ3rJmee9" dmcf-ptype="general">팬텀기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 조종사들은 신 장관에게 ‘임무 종료’를 보고한 후 팬텀의 조종간을 반납했다. 공군은 “조종간은 전투기에게 조종사의 의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이를 장관에게 전달하는 것은 55년 동안 이어온 팬텀의 모든 임무가 끝났음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p>
          <div dmcf-pid="01tUOLIiJK" dmcf-ptype="general">
           <div>
            <strong>공군총장, 팬텀기 순직자 일일이 호명해 예우</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SvGN6j4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군의 F-4E 팬텀 전투기가 7일수원기지에서 거행된 ‘F-4 팬텀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42708964igsp.jpg" data-org-width="700" dmcf-mid="xQmhdbJq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42708964ig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군의 F-4E 팬텀 전투기가 7일수원기지에서 거행된 ‘F-4 팬텀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HXFwdrRJB" dmcf-ptype="general">
           신 장관은 축사에서 팬텀기가 “팬텀은 죽지 않고 잠시 사라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1958년에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한 팬텀기는 1958년생인 저에게 ‘개띠 동갑내기’ 친구와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영공수호에 평생을 바친 팬텀의 고귀한 정신은 세계 최고 수준의 6세대 전투기와 함께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div>
          <p dmcf-pid="uYG1ERDxeq" dmcf-ptype="general">행사장에는 그동안 팬텀기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들을 기리기 위한 ‘호국영웅석’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p>
          <p dmcf-pid="7ReLzYqyMz" dmcf-ptype="general">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순직 조종사 30여 명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또 “국가안보를 바라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입된 팬텀은 50년 넘게 대한민국의 하늘을 굳건히 지키며 국민 성원에 보답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zhlWg4aVR7" dmcf-ptype="general">행사장에서는 팬텀기의 임무를 이어받은 ‘후배 전투기’ F-16, KF-16, FA-50, RF-16, F-15K, F-35A가 순서대로 행사장 상공에 진입해 축하비행을 펼친다. 선두에 선 F-16 5대는 총 팬텀기의 임무 기간을 상징하는 55발의 플레어(섬광탄)를 발사해 공군 ‘큰 형님’의 퇴역을 축하했다.</p>
          <p dmcf-pid="qrmhdbJqnu" dmcf-ptype="general">[수원 김성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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