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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백일해 환자 105배 급증..."반드시 6회 적기 접종"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2:12: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금까지 1,365명...유행 돈 2018년 연간 환자 수 이미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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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출처 : 질병관리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JMBC/20240607105020157lazo.jpg" data-org-width="1920" dmcf-mid="BlENO9nb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JMBC/20240607105020157laz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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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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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작성 기침인 '백일해' 환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발생한 백일해 환자가 1,354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5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일해가 유행했던 2018년 연간 환자 수인 980명을 이미 넘어선 것이기도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49.6%, 7~12세가 37.5%로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8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일해는 특히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달 말 기준 4,864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8배 증가했으며, 필리핀의 경우 올해 4월까지 환자 수가 2,521명, 사망자는 96명에 이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백일해 예방접종률은 96~97% 수준으로 주요 선진국보다 높습니다.
 
 이때문에 고위험군인 1세 미만의 감염 사례가 4명으로 비교적 적고, 최근 10년 간 사망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질병청은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중증 합병증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 세계적인 백일해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들은 생후 2개월과 4개월, 6개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적기 접종하고, 이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 세 차례 접종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학부모와 선생님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나 등원을 중지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상 생활에서 위생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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