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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롤 황제’ 페이커 “돈·명예는 한시적…좋은 영향력 끼치고 싶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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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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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ETQkuxp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이상혁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01206149bgzm.jpg" data-org-width="647" dmcf-mid="8y9UxTuS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01206149bgz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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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이상혁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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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os9L52XMT" dmcf-ptype="general">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황제’이자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된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돈과 명예를 좇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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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ek7RWzTLv" dmcf-ptype="general">페이커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p>
          <p dmcf-pid="YJDqdGBWnS" dmcf-ptype="general">페이커는 2013년 처음 프로로 데뷔한 이래 11년째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총 4회 롤드컵을 제패했고, 국내리그 LCK도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국제대회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자체 갱신해왔다.</p>
          <p dmcf-pid="G5brZJmeLl" dmcf-ptype="general">페이커는 자신의 은사로 현재 T1 감독이자 과거 팀 코치인 ‘꼬마’ 김정균 감독을 꼽았다.</p>
          <p dmcf-pid="HIZiO9nbLh" dmcf-ptype="general">페이커는 김 감독에 대해 “데뷔 초부터 함께 활동했고, 행동 하나하나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제가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된 자양분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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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이상혁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01207500pgew.jpg" data-org-width="647" dmcf-mid="6FfzeYqy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01207500pge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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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이상혁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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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zQT7cyjeI" dmcf-ptype="general">
           페이커는 자신의 라이벌을 묻는 말에 “누구 하나만을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면서도 “최근 젠지와 T1이 결승전에서 많이 만나고 있다”며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치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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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Pa36l0CJO" dmcf-ptype="general">가장 인상 깊은 동료로는 현재 T1 멤버들을 들며 “오랫동안 같이 했다 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올해도 함께 많은 업적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p>
          <p dmcf-pid="1XqDHewMMs" dmcf-ptype="general">페이커는 높은 실력뿐 아니라 선행과 모범적인 언행으로도 많은 찬사를 받아왔는데, 그는 이에 대해 “어릴 때부터 신중한 성격이라 공인으로 활동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잘 맞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t5brZJmeem" dmcf-ptype="general">이어 “요즘 자극적인 매체들이 많고 특히 어린 시청자들은 그런 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더 절제되고 바람직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FiwBJHbYMr" dmcf-ptype="general">소속 게임단이나 리그가 자주 바뀌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페이커는 이적하지 않고 T1에만 머무르고 있다.</p>
          <p dmcf-pid="3os9L52Xew" dmcf-ptype="general">그는 “입단할 때부터 좋은 구단이라 생각했고, 이제 선수가 아니라 일원이 됐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LoL e스포츠 판이 변화를 겪으며 이적을 고민하는 순간도 많았지만 여러 가치가 T1과 가장 잘 맞았고, LCK도 전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리그”라며 T1에서 커리어를 지속한 이유를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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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이상혁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전설의 전당 유니폼에 사인을 한 뒤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01208861zeml.jpg" data-org-width="700" dmcf-mid="P9zEGRDx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mk/20240607101208861zem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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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이상혁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전설의 전당 유니폼에 사인을 한 뒤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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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XqDHewMLE" dmcf-ptype="general">
           한국이 전 세계 e스포츠 대회에서 보이는 높은 실력에 대해 페이커는 “우리나라가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만큼 예견돼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선수 풀이 있고, 그런 선수끼리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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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DyxE7MUi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에 대해서는 “e스포츠가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을 목격하는 것 같다. 새로운 대회에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p>
          <p dmcf-pid="ukvPcUQ0Jc" dmcf-ptype="general">질의응답에서는 라이엇게임즈가 지난달 말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 연 기념 공간 ‘페이커 신전’도 언급됐다.</p>
          <p dmcf-pid="7mGerBdznA" dmcf-ptype="general">페이커는 “신전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쨌든 가볼 생각”이라며 “많은 분이 거기서 ‘대상혁(大 + 이상혁) 예배’를 하시던데, 저도 예배 한 번 드리고 오겠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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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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