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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한 도종환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09:3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18년 4월 최초 초청…정상회담서 재초청"<br>모디 총리 초청장 "김정숙 여사 초청 매우 기뻐"<br>초호화 기내식 논란엔 "이전 정부와 비용 비교"<br>"김건희 여사 맞불? 국익에 도움 전혀 안 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gu9WxkP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s8epNSg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일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김정숙 여사 공식 초청장. CBS라디오 유튜브 채널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hankooki/20240607093143722clgd.jpg" data-org-width="640" dmcf-mid="6C3qS8Nf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hankooki/20240607093143722cl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7일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김정숙 여사 공식 초청장. CBS라디오 유튜브 채널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y9lGj06F5O" dmcf-ptype="general">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이 '셀프 초청'이었다는 논란에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초청장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당시 인도 방문 대표단장을 맡았던 도 전 장관이 공개한 초청장에는 모디 총리가 김 여사를 공식 초청한다는 사실이 적시됐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WvegbwHEYs" dmcf-ptype="line">
          <h3 dmcf-pid="YTdaKrXDtm" dmcf-ptype="h3">"인도 측 요청에 김 여사 방인 검토"</h3>
          <p dmcf-pid="GyJN9mZwHr" dmcf-ptype="general">7일 도 전 장관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의 인도 방문 9일 전인 2018년 10월 26일 받은 모디 총리의 공식 초청장을 공개하며 김 여사의 인도 방문 경위를 설명했다. </p>
          <p dmcf-pid="HYnAVO1mHw" dmcf-ptype="general">도 전 장관이 공개한 초청장 원문엔<strong> "대통령님의 인도 방문 기간 중 저는 대한민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11월 6일 등불축제에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대통령님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다"며 "이번 축제 주빈으로 김정숙 여사님과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게 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여사님 인도방문 따뜻하게 환영할 것을 확언합니다"</strong>라고 적혔다.</p>
          <p dmcf-pid="XGLcfItstD" dmcf-ptype="general">도 전 장관은 "제일 처음 초청장이 온 건 2018년 4월 UP(우타르프라데시)주(州) 총리가 디왈리 축제와 허황후 공원 착공식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세 달 뒤 인도에서 모디 총리와 문 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렸고 이때 <strong>"모디 총리가 11월에 다시 한 번 와달라고 정식 요청했다. 다시 초청하면서 최고위 사절단을 보내달라(고 했다)"며 "정상회담이니까 기록도 다 있다"</strong>고 말했다.</p>
          <p dmcf-pid="ZHok4CFO1E" dmcf-ptype="general">이후 2018년 9월 인도 측이 보낸 초청장에 왜 김 여사가 아닌 장관이 초청 대상이었느냐는 질문에 도 전 장관은 "이 초청장은 별개의 것”이라며 "이건 (인도) 지방정부의 관광차관이 저를 초청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51jrQvUl5k" dmcf-ptype="general">김 여사의 공식 초청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외교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strong>그는 "10월 국감 기간이고, 9월엔 정기국회라 총리도 갈 수 없고 장관도 갈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없을까 고민하며 어떻게 구성할까"하는 상황에서 김 여사도 검토</strong>됐다고 말했다. 김 여사 검토 사실을 알게 된 인도 대사관이 자국 외교부에 알렸고, 외교부가 모디 총리에게 알리면서 총리가 "너무 환영할 일이다.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1tAmxTuSGc" dmcf-ptype="general">도 전 장관은<strong> "공식 정부 차원에서 논의해 결정하는 게 셀프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그 자체가 외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여권이) 사실인 것처럼 계속 주장을 한다"</strong>고 비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tFcsMy7v5A" dmcf-ptype="line">
          <h3 dmcf-pid="Fi3qS8Nftj" dmcf-ptype="h3">"호화 기내식? 박근혜·윤석열 정부 비교해라"</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n0Bv6j4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 당시 영부인 자격으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그라=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hankooki/20240607093145052gxbt.jpg" data-org-width="579" dmcf-mid="PtgE8h3I5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hankooki/20240607093145052gx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 당시 영부인 자격으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그라=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0LpbTPA8Ha" dmcf-ptype="general">아울러 김 여사가 동행하며 2,600만 원으로 계획됐던 예산이 3억7,000만 원으로 뛰었다는 지적에 대해 도 전 장관은 "(사절단 구성 관련) 정부 결정은 아직 안 났고, 그 과정에서 (문체부가 예산을) 자체 준비한 것이지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pa72YMEQYg" dmcf-ptype="general">6,000만 원이 넘는 ‘초호화 기내식’ 논란에는 <strong>"이건 대한항공이 견적서를 보내 정부에서 검토하고 이전 정부 때 비용과 비교도 해보고 타당한지 검토한 뒤에 결정한 것"</strong>이라며 "김정숙 여사가 가기 때문에 호화 기내식 먹어야 한다는 건 공무원 행정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strong>"세부 내역이 필요하면 국감 통해 박근혜 정부 때,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정상외교 비용을 비교하면 금방 나온다"</strong>고 논란을 일축했다. </p>
          <p dmcf-pid="UNzVGRDxto" dmcf-ptype="general">김 여사 인도 방문을 두고 여권 공세가 계속되는 데 대해 도 전 장관은<strong> "김건희 여사가 계속 공격당하고 하는 것 때문에 맞불을 놓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strong>며 "국익에 도움이 전혀되지 않는 정치적 공방을 벌이는 것 때문에 인도 정부도 난처하고 (인도에 휴대폰 공장을 지은) 삼성도 굉장히 곤란해지고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고 비판했다. </p>
          <p dmcf-pid="ujqfHewMtL" dmcf-ptype="general">도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 셀프 초청 논란 등에 대해 반박할 계획이다. </p>
          <p dmcf-pid="qyJN9mZwYJ" dmcf-ptype="general">장수현 기자 jangsu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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