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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간의 시대는 끝났다” ‘랩’하는 교수가 예상한 미래…어떻길래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07:34: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연 인간, 신체·정신적 증강 인간, AI 등 공존 사회<br>신인류 지배받지 않으려면 윤리적 통제·미래 주도권 필요<br>AI·외국 지배, 일자리 소멸 우려…“전 세계와 연대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0GxXHbYu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mNtAjva0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광형 KAIST 총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 참석해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ed/20240607073448441qlwi.jpg" data-org-width="1280" dmcf-mid="zrXwV2LK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ed/20240607073448441ql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광형 KAIST 총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 참석해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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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sjFcATNFV"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대전)=고재우·차민주 기자] “‘세 가지’ 신인류가 공존하는 ‘휴머니즘 2.0’ 시대가 올 것이다.”</p>
          <p dmcf-pid="2OA3kcyjF2" dmcf-ptype="general">지금까지는 ‘자연 인간(자연 개체)’과 사이에서 적절한 질서를 찾아가기만 하면 됐다.</p>
          <p dmcf-pid="VSw7mrXDU9" dmcf-ptype="general">하지만 인간의 유전자를 편집해 원하는 인간을 만들어내는 기술인 ‘유전자가위(인체 증강)’, ‘인공지능(AI·기계인)’,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바이오닉스(정신 증강)’ 등 기술은 ‘신인류’의 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자연 인간들은 이들과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할 상황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fvrzsmZwUK" dmcf-ptype="general">나아가 신인류 등장과 이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전 세계와 연대가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p>
          <div dmcf-pid="4TmqOs5r3b" dmcf-ptype="general">
           <p>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은 지난 5일 대전 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미래의 기원, 카이스트의 전략’을 통해 신인류의 등장과 이들과 함께 할 새로운 질서, 이를 위한 KAIST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Sw7mrXD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광형 KAIST 총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미래의 기원, 카이스트의 전략’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ed/20240607073450078wdfq.jpg" data-org-width="1280" dmcf-mid="q5yABqe77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ed/20240607073450078wd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광형 KAIST 총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미래의 기원, 카이스트의 전략’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6vrzsmZwuq" dmcf-ptype="general"><strong>▶신체·정신적 증강인간, AI→ 휴머니즘 2.0 시대=</strong>이 총장은 유전자가위, AI, 바이오닉스 등 기술로 등장한 신체·정신적 증강인간, AI 등을 신인류로 명명하고, 현재 자연 인간이 이들과 함께 만들어야 할 새로운 질서를 휴머니즘 2.0 시대라고 정의했다.</p>
          <p dmcf-pid="PTmqOs5rpz" dmcf-ptype="general">이 총장은 “18년 전에 유전자가위로 편집한 아기가 태어났고, AI는 정신세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며, 인간이 원하는 행동을 컴퓨터가 대신해주고, 컴퓨터가 우리 생각을 읽어내는 기술인 바이오닉스로 인간은 현재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Hh2Sl0Cp7" dmcf-ptype="general">이어 “세 가지 기술은 이미 우리 손에 있는데, 윤리적 문제로 자제중일 뿐”이라며 “휴머니즘 2.0 시대는 네 가지 종류의 인류가 공존하는 사회로, 새 인류와 살게 되면 현재 질서가 유지되기 어렵다.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p>
          <div dmcf-pid="xXlVvSph3u" dmcf-ptype="general">
           <p>또 “네 가지 인류가 공존하는 시대에 지금을 살고 있는 자연 인간,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J8IP6j4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광형 KAIST 총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미래의 기원, 카이스트의 전략’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ed/20240607073451496fidt.jpg" data-org-width="1280" dmcf-mid="B2T8Wy7vF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ed/20240607073451496fi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광형 KAIST 총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미래의 기원, 카이스트의 전략’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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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3YQHGBW0p" dmcf-ptype="general"><strong>▶신인류 등장으로 인한 ‘세 가지’ 우려…이를 대비하는 KAIST</strong>=신인류의 등장으로 인한 우려는 상당하다. 이 총장은 이의 우려를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 ▷AI에 의한 지배 ▷외국의 지배 ▷일자리 소멸 등이다.</p>
          <p dmcf-pid="Y0GxXHbYz0" dmcf-ptype="general">또 KAIST가 윤리적으로 기술들을 통제하고, 대한민국이 미래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나아가 전 세계 대학과 글로벌 교육 추진 등 협력이 필수라고 했다.</p>
          <p dmcf-pid="GpHMZXKGF3" dmcf-ptype="general">이 총장은 “신인류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이를 통제하는 기술을 만들어야 하고, 외국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자력으로 기술을 키워야 한다. 기술을 선도하는 위치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HOA3kcyjU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국내 자원만으로는 부족하고, KAIST는 글로벌 환경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 세계 많은 대학과 글로벌 교육을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Ic0EkWAut" dmcf-ptype="general">아울러 “예를 들어 유전자가위, 줄기 세포 등 연구는 규제 때문에 한국에서 하기 어렵다”면서도 “이런 연구를 포기하면 외국으로부터, 신인류로부터 지배를 받게 된다. 네이버와 인텔이 연대해 반도체를 만드는 것처럼 국제 연대를 통해 연구를 진행할 것”고 밝혔다.</p>
          <p dmcf-pid="ZCkpDEYcu1" dmcf-ptype="general">ko@heraldcorp.com</p>
          <p dmcf-pid="boPBP6j4zO" dmcf-ptype="general">chami@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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