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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황혜영, 40년 이어진 트라우마 "택시 타고 도망치는 엄마 맨발로 쫓아가"[금쪽상담소][★밤TView]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2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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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5xAlVo9C1">
          <div dmcf-pid="f1McSfg2h5"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O7QNtf5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starnews/20240606214148197nbof.jpg" data-org-width="836" dmcf-mid="2EdDy6j4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starnews/20240606214148197nbo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IzxjF41hX" dmcf-ptype="general">
           <br>'금쪽상담소'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모친과 관련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div>
          <p dmcf-pid="6c19dWzThH" dmcf-ptype="general">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반쪽 열풍을 불러일으킨 90년대 인기 그룹 투투의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방문했다.</p>
          <p dmcf-pid="Pkt2JYqyhG" dmcf-ptype="general">이날 남편 김경록은 "아내 육아에 관해 불만이 있다"라며 "불안해하는 게 불만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황혜영이 자녀들의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것 조차도 불안해한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고민을 들은 황혜영은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불안하다"라며 이동하는 도중이라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때 불안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QEFViGBWyY" dmcf-ptype="general">이어진 장면에서 황혜영은 초등학교 5학년인 쌍둥이의 등하교를 도맡는 건 물론 심부름을 시키는 것조차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xQOZBkWAyW"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이런 황혜영을 위해 간단한 '생활 허용 범위 육아 불안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황혜영은 가장 단계가 낮은 '집 앞 놀이터에서 1시간 놀기' 조차 불안하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yT2iw7MUly" dmcf-ptype="general">이에 오은영은 "마지막 단계는 양육자들이 대부분 허용한다. 이것마저 불안을 느끼면 양육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 정도가 최상인 것. 이 불안함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아이들을 '무균실 양육'할 것. 아이들이 대처할 힘이 안 생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p>
          <p dmcf-pid="WyVnrzRuWT" dmcf-ptype="general">황혜영은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으니까 불안 없이 편안한 상태를 모른다. 다시 태어나기 전까지는 내 팔자라고 넘긴다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대물림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오은영은 가장 먼저 황혜영의 불안의 시작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자 했다.</p>
          <p dmcf-pid="YMC1KDGkTv"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왜 그렇게 불안하냐"라는 사전 질문에 황혜영은 "제 어릴 적 환경 때문인 것 같다. 저희 아빠랑 엄마는 만나면 항상 싸웠다. 밤에 싸우면 엄마는 보따리 싸서 새벽차를 타고 서울로 가버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엄마의 옷 장 확인이었다. 옷장을 열어서 엄마가 매일 입는 옷이 걸려있으면 안심하고 가방과 짐이 없으면 가신 거였다. 그게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다"라고 고백했다.</p>
          <p dmcf-pid="GRht9wHElS" dmcf-ptype="general">그는 눈물로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옛 기억을 이어갔다. 황혜영은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 때 하교 후 아빠랑 싸운 엄마가 방에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엄마가 나오시더니 저를 보지도 않고 바로 나가시더라. 쫓아가서 엄마 옷자락을 잡았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뿌리치고 가셨다. 신발을 못 신고 엄마가 탄 택시를 쫓아갔다. 택시가 멀어져 가는 장면을 지금까지도 꿈꾼다"라며 잊지 못할 상처가 된 트라우마를 털어놨다.</p>
          <p dmcf-pid="HelF2rXDhl" dmcf-ptype="general">황혜영은 "나는 엄마의 화풀이 대상이었다"라며 "엄마는 엄마의 힘듦이 더 먼저였던 것 같다. 저한테 늘 하셨던 말씀이 '네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안 살았다', '지 아비랑 그림자도 똑같다'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상처가 됐던 어린 시절 모친의 모진 발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내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엄마가 나를 미워했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스스로를 탓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mU6g52XTh" dmcf-ptype="general">현재 모친과 교류가 끊긴 상태냐는 오은영의 질문에 "제가 엄마를 못 보겠다. 연을 제가 끊었다. 완전히 끊은 건 5년이 넘었다. 그 전까지도 가장 기본적인 것만 교류했다"라고 밝혔다. </p>
          <p dmcf-pid="ZsuPa1VZhC" dmcf-ptype="general">한편, 황혜영은 여섯 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고 모친이 자신을 두고 가출할 때에도 남동생만은 항상 데리고 갔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dmcf-pid="5O7QNtf5TI" dmcf-ptype="general">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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