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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네스코 심사기구,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 자료 요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2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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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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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Be0Duxp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1년 8월 19일 일본 니가타(新潟)현 사도(佐渡)시에 있는 '사도시마노킨잔'(佐渡島の金山·이하 '사도 광산'으로 표기)의 도유(道遊)갱 내부에 조명이 밝혀져 있다. 일본 니가타현과 사도시는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며 일본 문화심의회가 일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현재 심사 중이다. 2023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일본 문화청에 추천서가 제출된 대상물은 사도 광산뿐이라서 이들 문화재가 일본 후보로 추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 노동자가 다수 동원된 강제 노역 현장이기도 하다./교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chosun/20240606212030368iotc.jpg" data-org-width="500" dmcf-mid="FBxtc06F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chosun/20240606212030368iot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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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8월 19일 일본 니가타(新潟)현 사도(佐渡)시에 있는 '사도시마노킨잔'(佐渡島の金山·이하 '사도 광산'으로 표기)의 도유(道遊)갱 내부에 조명이 밝혀져 있다. 일본 니가타현과 사도시는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며 일본 문화심의회가 일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현재 심사 중이다. 2023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일본 문화청에 추천서가 제출된 대상물은 사도 광산뿐이라서 이들 문화재가 일본 후보로 추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 노동자가 다수 동원된 강제 노역 현장이기도 하다./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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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bdpw7MU0w" dmcf-ptype="general">일본이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자문기관으로부터 추가 정보를 제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1000명이 넘는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 중 한 곳이다.</p>
          <p dmcf-pid="pKJUrzRuUD" dmcf-ptype="general">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유네스코(UNESCO)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사도광산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정보 조회’ 절차를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ICOMOS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평가·비교 연구·보존 상태 등을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관으로, 이 기관의 권고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문화유산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p>
          <p dmcf-pid="UhFwfs5ruE" dmcf-ptype="general">이번 권고로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당초 다음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것을 목표해왔다. ICOMOS의 권고는 등록·정보조회·등록 연기·불등록 4단계로 나뉘는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보조회’ 권고가 나오면 내년 이후에 심의를 받게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신문은 “‘정보조회’ 권고가 나오더라도 같은해 위원회에서 등록된 사례도 있다”고 했다. 일본 문화청은 “(사도광산의 유산 등재가)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인정됐다”이라며 “7월 등록결의를 목표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ul3r4O1mFk" dmcf-ptype="general">ICOMOS가 어떤 추가 정보를 요청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사도광산의 조선인 강제징용 역사와 관련된 정보를 요청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본은 2022년 2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논란이 됐다. 사도광산은 20세기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구리·철·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이용됐으며, 이 과정에서 약 1200여명의 조선인이 강제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처음 추천 서류를 제출했을 당시 서류 미비로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가 지난해 12월 다시 제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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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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