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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상한 통화기록' 날라갔나?…이종섭 참모도 바꾼 휴대폰 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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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자들이 기록이 없는 휴대전화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올해 1월 공수처가 국방부를 압수수색할 당시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은 새 휴대전화를 제출했습니다. 
           <br>
           <br>이 휴대전화는 지난해 하반기 바꾼 휴대폰으로 외압 의혹이 불거질 당시 기록들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br>
           <br>박 전 보좌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참모 역할을 해온 인물. 
           <br>
           <br>VIP 격노설이 흘러나온 지난해 7월 31일, 이 전 장관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수사 결과 브리핑을 취소하라고 지시한 뒤 바쁘게 전화를 돌립니다. 
           <br>
           <br>통화 상대는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br>
           <br>박 전 보좌관이 이 전 장관의 해외 출장 동행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3시간 동안 6차례 통화를 나눴습니다 
           <br>
           <br>이후 경찰로 넘긴 자료를 군이 가져와 재검토를 결정한 8월 9일까지 25차례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br>
           <br>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긴밀히 소통을 나눈 겁니다. 
           <br>
           <br>하지만 정작 어떤 내용을 주고받았는지 알려면 박 전 보좌관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필요한 상황. 
           <br>
           <br>사건 이첩 당일인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한 이 전 장관 역시 지난 3월 교체된 휴대전화를 제출했습니다. 
           <br>
           <br>박 전 보좌관은 JTBC에 "3년 가까이 사용해 성능상 휴대전화 교체 시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이런 가운데 오동운 공수처장은 지난 3일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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