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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옆에서 숨만 쉬어도 감염…'유해조류' 비둘기가 옮기는 병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17: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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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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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acMx1VZb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둘기 모이주기 중인 어린이/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oneytoday/20240606164446732cayz.jpg" data-org-width="725" dmcf-mid="zLVXHNSg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oneytoday/20240606164446732cay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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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 모이주기 중인 어린이/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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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6sOFDGk9b" dmcf-ptype="general">유해조류인 비둘기에게 매일 먹이를 주던 여성이 결국 폐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둘기가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p>
          <p dmcf-pid="YxChpmZwBB" dmcf-ptype="general">5일(현지시간)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한 호흡기 전문의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균성 폐렴 환자 사례를 올렸다. </p>
          <p dmcf-pid="GkF3PZ9HBq"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방콕에 사는 52세 여성 A씨는 평소 건강하고 기침도 없었고 지병을 앓고 있던 적도 없었다. 두통을 호소하거나 담배를 피운 적도 없다. </p>
          <p dmcf-pid="HlK9ozRubz" dmcf-ptype="general">그러나 지난달 신체검사 때 폐 엑스레이를 찍다가 오른쪽 폐위에 작은 혹을 발견했다. 폐암으로 의심돼 결국 지난달 말 폐 상부 혹을 절제했다. </p>
          <p dmcf-pid="XJTyqh3IK7" dmcf-ptype="general">결과는 크립토코쿠스(효모균증) 폐렴이었다. 이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A씨는 집 주변에서 정기적으로 비둘기의 모이를 주는 일을 했다"며 "비둘기 배설물에서 나온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르만스 곰팡이 포자를 폐로 들이마셔 병이 생겼다. 이젠 먹이를 주지 말고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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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다가 폐렴에 감염된 50대 여성의 폐. 혹이 보여 폐암 가능성에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사진=태국 사눅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oneytoday/20240606164447853zicv.jpg" data-org-width="898" dmcf-mid="quDde38t2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oneytoday/20240606164447853zic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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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다가 폐렴에 감염된 50대 여성의 폐. 혹이 보여 폐암 가능성에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사진=태국 사눅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5LYGKvUlqU"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현지 매체는 "비둘기 배설물에는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인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있다"며 "비둘기 배설물을 만지거나 단순히 근처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p>
          <p dmcf-pid="1j514GBWKp" dmcf-ptype="general">또 비둘기가 폐에 치명적인 박테리아 '클라미디아'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클라미디아 폐렴균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사람 간 전염이 된다. </p>
          <p dmcf-pid="tBjAWoCnK0" dmcf-ptype="general">이 매체는 이외 비둘기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뇌수막염, 살모넬라증도 꼽았다. </p>
          <p dmcf-pid="Fv2VaBdzf3"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비둘기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실수로 비둘기를 만지거나 접근한 경우 꼭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p>
          <p dmcf-pid="3fwr5cyjVF"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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