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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입주민…‘내부 방송도 소용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14:57: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관리사무소 “‘욱일기 내려달라’ 내부 방송하고”<br>“관계기관에 문의도 했지만…별다른 방법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8DD7ItscX">
          <p dmcf-pid="pBgg1kWAjH"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현충일날 부산시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국군주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입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ar2Xjva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6일 오전부터 욱일기가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Edaily/20240606144721511hapm.jpg" data-org-width="670" dmcf-mid="XjuDx1VZ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Edaily/20240606144721511hap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6일 오전부터 욱일기가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eCC2y7vAY" dmcf-ptype="general">
           6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4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욱일기가 걸렸다.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은 욱일기가 걸린 장면을 보고 공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div>
          <p dmcf-pid="7IuujKiBjW" dmcf-ptype="general">욱일기가 아파트 창문에 걸린 사진이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입주민을 비판하는 댓글과 함께 “전에도 비슷한 사건 있었던 것 같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일장기가 걸려 있었다”는 등 반응을 남겼다. </p>
          <p dmcf-pid="zdhhVWzTky" dmcf-ptype="general">해당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는 입주민들로부터 사안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고 ‘욱일기를 내리라’는 내부 방송도 해봤지만 세대주는 욱일기를 내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1z4vaBdzcL" dmcf-ptype="general">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일장기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욱일기를 내려 달라’는 방송을 비롯해 관리사무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봤다. 민원이 많이 들어와 관계기관에도 문의했지만 입주민의 행위를 막을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p>
          <p dmcf-pid="BTllfYqyAv" dmcf-ptype="general">일장기와 욱일기를 내건 입주민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dj7visd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6일 오전부터 욱일기가 걸려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Edaily/20240606144723020lage.jpg" data-org-width="670" dmcf-mid="ZxeZw8Nf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Edaily/20240606144723020lag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6일 오전부터 욱일기가 걸려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lII9TuSkl" dmcf-ptype="general">
           욱일기는 일본이 19세기 말부터 태평양전쟁, 아시아 침략 전쟁 등에 사용해온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div>
          <p dmcf-pid="9ZGGMtf5Nh" dmcf-ptype="general">세종시에서는 지난해 삼일절 당일 한 아파트 입주민이 일장기를 내건 사건 이후 시의원 10명이 ‘세종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 사용 제한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p>
          <p dmcf-pid="2pFFL7MUAC" dmcf-ptype="general">이재은 (jaeeu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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