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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TVis] 천우희 “‘한공주’, 무게감·부채감 있었다”(‘유퀴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0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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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ilgansports/20240606083111404sxbd.jpg" data-org-width="800" dmcf-mid="fFBIO38to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ilgansports/20240606083111404sxb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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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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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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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낸 천우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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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방송에서 천우희는 출연작인 ‘한공주’에 대해 “제작비 없이 모든 분이 마음 모아서 촬영한 작품”이라며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대중들이 귀 기울여 줄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확신도 있었다. 분명 의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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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난 2014년 개봉한 ‘한공주’는 밀양 집단 성폭행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성폭행 피해를 당한 전학생 한공주(천우희)가 또래 학생, 가해자 학부모 등의 낯선 시선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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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당시 영화는 누적관객수 2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천우희는 같은 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데뷔 10년 만에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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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천우희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한공주와 내가 서로 기대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항상 내가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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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을 다 떠나보냈지만, ‘한공주는 항상 지켜줘야지’라며 옆에 있었다. 나름의 무게감, 부채감이 있었나 보다. 소외받은 사람을 조금이나마 조명해 주거나 상처받은 사람이 보면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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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한공주’에서 다룬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의 신상과 근황이 폭로되면서 ‘한공주’ 등 관련 영화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br>
           <br>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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