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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 짜증나지만 이만한 車 없다”…아빠도 엄마도 갖고 싶다는 수입차 [최기성의 허브車]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07:36: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벤츠 E, ‘8년 연속’ 수입차 1위<br>E보다 좋을 수 없다는 평가도<br>올들어 BMW에 타이틀 빼앗겨<br>대참사·대굴욕 원인은 물류대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BrjkHbYM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jU5FPA8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입차 프리미어 리그를 장악한 BMW 5시리즈(왼쪽)와 벤츠 E클래스 [사진출처=BMW, 벤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2163hbrc.jpg" data-org-width="700" dmcf-mid="QtRdnh3I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2163hb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입차 프리미어 리그를 장악한 BMW 5시리즈(왼쪽)와 벤츠 E클래스 [사진출처=BMW, 벤츠]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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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n1WH2LKnO" dmcf-ptype="general">
           ‘수입차 제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굴욕을 딛고 다시 부활하고 있다.
          </div>
          <p dmcf-pid="ZoFGZfg2Ms"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경쟁차종인 BMW 5시리즈에 밀렸다가 지난 4월부터 추격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5월에는 반격에 성공했다.</p>
          <p dmcf-pid="5QyIluxpMm" dmcf-ptype="general">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수입차 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다.</p>
          <p dmcf-pid="10jioSphJr" dmcf-ptype="general">벤츠 E클래스는 지난달 2244대 판매됐다. BMW 5시리즈는 1481대에 그쳤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BMW 5시리즈를 잡았다.</p>
          <p dmcf-pid="tvQ24ATNnw" dmcf-ptype="general">벤츠 E클래스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zDaAYqy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벤츠 신형 E클래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3510cfqs.jpg" data-org-width="700" dmcf-mid="xJt3URDx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3510cf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벤츠 신형 E클래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3NJLl0CLE" dmcf-ptype="general">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변했다. 중국산 모델Y를 앞세운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공세에 1위 자리를 내놨다. 직접 경쟁상대인 BMW 5시리즈에도 지난 3월까지 밀렸다.
          </div>
          <p dmcf-pid="02IEr1VZJk" dmcf-ptype="general">3월에는 BMW 5시리즈가 2259대 판매되는 동안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504대에 그쳤다. 대참사·대굴욕이다.</p>
          <p dmcf-pid="pdXvWbJqnc" dmcf-ptype="general">4~5월 BMW 5시리즈를 잡으면서 판매대수 격차도 좁혔다. 올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벤츠 E클래스가 4189대, BMW 5시리즈가 7101대다.</p>
          <p dmcf-pid="U3NJLl0CeA" dmcf-ptype="general">두 차종의 판매대수 차이는 2149대로 지난 4월의 2912대보다 763대 줄었다.</p>
          <div dmcf-pid="upAngvUlRj" dmcf-ptype="general">
           <div>
            <strong>희망봉은 ‘벤츠의 희망’이 아닌데</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zDaAYqyi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벤츠 E클래스 출시 행사 [사진출처=벤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4797yhad.jpg" data-org-width="700" dmcf-mid="yCuzbLIi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4797yha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벤츠 E클래스 출시 행사 [사진출처=벤츠]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jU5FPA8na" dmcf-ptype="general">
           벤츠 E클래스의 굴욕은 지난해 말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밀어내기 전략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물량 일부가 소진된 것과 신형 모델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는 상황이 맞물려 발생했다.
          </div>
          <p dmcf-pid="qkzFpMEQig" dmcf-ptype="general">물류 대란이 더 큰 문제다. 올들어 독일 진델핑겐 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의 입항이 미뤄지고 있다.</p>
          <p dmcf-pid="BWR4PEYcio" dmcf-ptype="general">원인은 홍해 사태다. 지난해 11월 예멘의 후티 반군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철수해야 한다며 홍해 인근 상선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p>
          <p dmcf-pid="b0jioSphiL" dmcf-ptype="general">홍해-수에즈 항로는 유럽과 한국을 잇는 물류 지름길이다. 이곳을 이용하던 선박들은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오는 항로를 선택했다. 입항 기간이 15~60일 가량 지연되는 항로다.</p>
          <p dmcf-pid="Km9uqisdLn" dmcf-ptype="general">홍해발 물류대란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물량 공급에 다소 숨통이 틔면서 벤츠 E클래스 판매도 회복되고 있다.</p>
          <p dmcf-pid="9h8b2aloii" dmcf-ptype="general">벤츠코리아는 물량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BMW 5시리즈를 압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p>
          <p dmcf-pid="2IfqKoCnRJ" dmcf-ptype="general">믿는 구석은 8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모델의 상품 경쟁력에 있다.</p>
          <p dmcf-pid="VvQ24ATNnd" dmcf-ptype="general">올 1월 국내 출시된 벤츠 신형 E클래스는 벤츠의 매력인 우아함과 품격,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편의성을 모두 향상했다. 기존 10세대 모델과 비교 자체가 의미없을 정도다.</p>
          <div dmcf-pid="fdXvWbJqee" dmcf-ptype="general">
           <div>
            <strong>‘큰 손’ X세대가 벤츠의 희망</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UcLaTuS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벤츠 E클래스 구형(왼쪽)과 신형 [사진출처=벤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6042hntf.jpg" data-org-width="700" dmcf-mid="WUnxes5r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6042hn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벤츠 E클래스 구형(왼쪽)과 신형 [사진출처=벤츠]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ukoNy7veM" dmcf-ptype="general">
           벤츠코리아가 벤츠 신형 E클래스에 거는 기대도 크다. 지난해 BMW코리아에 빼앗긴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벤츠 E클래스가 힘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div>
          <p dmcf-pid="6a0X18NfJx" dmcf-ptype="general">실제 벤츠 E클래스 성적은 벤츠코리아 전체 성적과 연관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벤츠 차종이기 때문이다.</p>
          <p dmcf-pid="PMYhvzRueQ" dmcf-ptype="general">벤츠 그 자체로 여겨지는 벤츠 E클래스가 흔들리면 벤츠도 흔들렸다. 지난해 벤츠코리아가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BMW코리아에 내준 것도 이 때문이다. 8년 동안 벤츠 E클래스를 선호해 지겨워지고 짜증나서가 아니다.</p>
          <p dmcf-pid="QMYhvzRuLP" dmcf-ptype="general">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만6,674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5.4% 판매가 감소했다.</p>
          <p dmcf-pid="xVCDmtf5n6" dmcf-ptype="general">벤츠 E클래스는 BMW 5시리즈를 추격을 물리치고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판매대수는 각각 2만3,640대와 2만492대였다.</p>
          <p dmcf-pid="ytgeiCFOe8" dmcf-ptype="general">대신 벤츠 E클래스 판매대수가 전년보다 16.5%(4,678대) 줄어든 게 722대 차이로 1위 브랜드 자리를 내주게 된 치명타였다. BMW 5시리즈는 4.7%(1,020대) 감소하는 데 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4lrO38te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수입차 프리미어 리그 장악에 나선 벤츠 E클래스 [사진출처=벤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7273aghy.jpg" data-org-width="700" dmcf-mid="YYR4PEYc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mk/20240606071207273ag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수입차 프리미어 리그 장악에 나선 벤츠 E클래스 [사진출처=벤츠]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5LMdO1mLf" dmcf-ptype="general">
           벤츠코리아는 물류대란이 더 완화되면 자동차 업계 큰 손인 X세대(1965~1979년생)가 벤츠 신형 E클래스 구매에도 적극 나서기를 희망한다.
          </div>
          <p dmcf-pid="GukoNy7vdV" dmcf-ptype="general">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의 대기록 수립에 가장 기여한 소비자는 X세대다.</p>
          <p dmcf-pid="HBrjkHbYJ2" dmcf-ptype="general">20~30대 남녀는 BMW 5시리즈와 미니(MINI) 해치백을 선호했다. 40대 이상 여성은 다른 수입차보다 벤츠 E클래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p>
          <p dmcf-pid="XxWCS7MUi9" dmcf-ptype="general">40~70대 남성은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을 선호하지만 수입차 중에서는 “이(E)만한 차 없다”며 벤츠 E클래스를 1순위로 선택했다. 그 다음이 BMW 5시리즈였다.</p>
          <p dmcf-pid="Z4lrO38tRK" dmcf-ptype="general">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차종이자 브랜드 자존심”이라며 “수입차 프리미어 리그를 장악한 두 차종은 동생들을 끌어주고 형님들을 밀어주는 역할도 담당하면서 브랜드 전체 판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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