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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유찰… 한 곳도 응찰 않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9:1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입찰참가자격 사전 적격 심사(PQ)에 서류 제출한 기업 없어<br>상위 10개 사 간 공동도급 2개 사로 제한한 것이 결정적 이유<br>국토부, 공고 조건 변경 등 검토 후 이른 시일 내 재입찰키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VfBWtf5hg">
          <p dmcf-pid="HNjnb6j4vo" dmcf-ptype="general">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가장 규모가 큰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이 유찰됐다. 입찰참가자격 사전 적격 심사(PQ)에 응한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른 시일 내 재입찰을 할 계획이지만 현재 2개로 제한되어 있는 시공평가액 상위 10대 사 간 공동도급 범위를 완화하지 않으면 다시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공기 지연이 불가피해져 2029년 12월 말 개장이라는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p>
          <p dmcf-pid="XjALKPA8vL" dmcf-ptype="general">5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PQ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한 곳도 서류를 내지 않았다. 이번 무응찰은 진부터 예견됐다. 총공사비가 10조5300억 원에 이를 만큼 크지만 공고 조건이 너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특히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대 건설사 간 공동도급 범위를 2개로 제한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육지와 바다에 걸쳐 수행해야 하는 공사의 난도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3개 사의 공동도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Aco9Qc6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덕신공항 조감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ookje/20240605181510666mjac.jpg" data-org-width="589" dmcf-mid="Yie6Fqe7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ookje/20240605181510666mj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덕신공항 조감도.
           </figcaption>
          </figure>
          <p dmcf-pid="5mskPisdTi" dmcf-ptype="general">그러나 국토부는 일정 규모의 이상의 공사에서는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대 건설사 중 2개 사까지만 공동도급을 허용한다는 관련 법규 등을 바탕으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예외 조항이 있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특혜 시비 우려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각 기업은 공사 참여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했으나 현재의 공고 조건으로는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사 참여가 유력했던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2개 사도 결국 PQ에 응하지 않았다.</p>
          <p dmcf-pid="1sOEQnOJWJ" dmcf-ptype="general">일단 국토부는 이른 시일 내 재입찰 공고를 낸 뒤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고 조건을 변경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동도급에 대한 조건이 바뀌지 않으면 재입찰에서도 유찰이 확률이 높다.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국토부가 방침만 정해준다면 즉시 재입찰 공고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인다.</p>
          <p dmcf-pid="tinMU9nbhd" dmcf-ptype="general">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유찰이 가덕신공항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토부가 공고 조건을 변경, 6월 중 재입찰이 이뤄져 응찰 기업이 많으면 다행이지만 이때에도 유찰될 경우 장기간 일정 지연이 기정사실화된다. 최악의 경우 2029년 12월 말 완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p>
          <p dmcf-pid="FnLRu2LKWe"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국토부 측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공고 조건 변경 등 모든 것을 검토해 2029년 12월에 가덕신공항이 조기에 개장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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