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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아9-2구역 시공사 선정 못했다… '현대·HDC' 단독 입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7:43: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합원 경쟁입찰 원했지만… 정비사업 입찰 '옥석 가리기' 심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6e5G38tV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fxHy1VZq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북구 미아동 137-72 일대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지 전경./사진=정영희 머니S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moneyweek/20240605164143657zeuy.jpg" data-org-width="680" dmcf-mid="qLGnealoq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moneyweek/20240605164143657zeu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7-72 일대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지 전경./사진=정영희 머니S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Jau3BdzVn" dmcf-ptype="general">
           서울 강북구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첫 번째 시공사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조만간 재입찰공고를 내고 2차 입찰을 준비할 계획이다.
          </div>
          <p dmcf-pid="9aEKzfg2fi" dmcf-ptype="general">5일 업계에 따르면 미아 9-2구역 시공사 1차 선정에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만 입찰하며 유찰됐다.</p>
          <p dmcf-pid="2xiFZUQ0KJ" dmcf-ptype="general">강북구 미아동 137-72 일대에 위치한 미아 9-2구역은 노후화된 주택과 좁은 도로 등으로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던 곳이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동 1758가구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다. </p>
          <p dmcf-pid="VF7rkItsKd" dmcf-ptype="general">지난 4월17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대방건설·금호건설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자사 재개발·재건축 콘텐츠 플랫폼 '매거진H'를 통해 미아9-2구역을 '알짜 사업지'로 소개하기도 했다.</p>
          <p dmcf-pid="fcmfKPA8fe" dmcf-ptype="general">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했지만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4GtjoEYcVR" dmcf-ptype="general">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에 따라 1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시 1차 입찰은 유찰되고 2차를 준비하게 된다. 계속해서 경쟁입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회까지 유찰되고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p>
          <p dmcf-pid="8ITeQnOJqM" dmcf-ptype="general">다수의 조합원들은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조합원 입장에서 여러 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할수록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 측은 "빠른 시일 내에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음 입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68RZYF419x" dmcf-ptype="general">최근 국내 주택경기 침체와 수익성 저하로 건설업체들의 선별 수주가 이어지며 정비사업에서 발을 빼는 시공사들이 많아졌다. 서울 강남 등 핵심 입지의 사업지들도 시공사를 찾지 못해 유찰되는 실정이다.</p>
          <p dmcf-pid="PUbIrSphBQ" dmcf-ptype="general">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정비사업 입찰에 내부 심의기준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금리 여파로 일반분양 성공 가능성이 줄어들어 시공사들의 보수적인 수주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QZUDAs5rVP" dmcf-ptype="general">미아9-2구역은 2006년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09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송중초 북쪽에 위치한다. 인근에 영훈국제중고 등 명품 학군을 끼고 있다. 서울 중심부와의 접근성도 높다. 조합원이 680여명인 데 반해 전체 가구수가 1700가구 이상으로 일반분양분이 많아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p>
          <p dmcf-pid="xFqsDh3IB6" dmcf-ptype="general">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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