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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조 3800억’ 셈법 분주한 SK...최태원 이혼 자금 조달처 1순위 기업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5:39: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ZuQITuSd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feD0qe7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mk/20240605150313554cguv.jpg" data-org-width="500" dmcf-mid="tMI1RLIi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mk/20240605150313554cg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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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picTVQc6nv" dmcf-ptype="general">
           SK그룹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2심 판결로 재산분할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 분주한 가운데 재계 안팎에선 SK실트론 지분 매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div>
          <p dmcf-pid="UxoIqVo9iS" dmcf-ptype="general">SK경영권을 지키면서 1조3808억원이란 막대한 재산도 분할해야하는 최 회장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
          <div dmcf-pid="uIYzaEYcel" dmcf-ptype="general">
           <div>
            <strong>경영권 방어해야하는 최태원...어떤 지분 팔까</strong>
           </div>5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현금 여력이 부족한 최 회장은 현금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div>
          <p dmcf-pid="7Dl3JaloLh" dmcf-ptype="general">최 회장의 가장 큰 자산은 주식이다. 3월말 기준으로 최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SK(주) 주식 1297만5472주(17.73%)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p>
          <p dmcf-pid="zrvpnjvanC" dmcf-ptype="general">4일 기준으로 SK(주)의 시가총액은 12조1582억원으로, 최 회장의 지분 가치는 약 2조1500억원이다.</p>
          <p dmcf-pid="q9xctuxpeI" dmcf-ptype="general">그러나 SK(주) 지분 매각을 할 경우 재계 2위인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쉽게 팔 수가 없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SK(주)를 통해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p>
          <p dmcf-pid="B1zMhWzTeO" dmcf-ptype="general">여기에 대주주가 주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데, 이를 단순 계산하더라도 5000~6000억원에 이른다.</p>
          <p dmcf-pid="b8JrUbJqes" dmcf-ptype="general">SK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이미 최 회장은 보유주식 중 59.2%를 담보로 4000여억원을 대출 받은 상태다. 주식담보대출로 자금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p>
          <p dmcf-pid="KMgCBfg2Lm"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SK(주) 주식을 팔지 않을 경우 그가 보유한 또 다른 비상장사인 SK실트론 지분(29.4%) 매각이 재산 분할 재원을 마련할 유력한 방안이라고 보고 있다.</p>
          <div dmcf-pid="9jsZxisder" dmcf-ptype="general">
           <div>
            <strong>SK실트론은 어떤 회사?</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KQA1UQ0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 = SK실트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mk/20240605150314876yeam.png" data-org-width="700" dmcf-mid="FNAv2PA8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mk/20240605150314876yea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 = SK실트론]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feD0qe7nD" dmcf-ptype="general">
           SK실트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div>
          <p dmcf-pid="fmTULATNLE"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 뿐 아니라 인텔, TSMC 등 비메모리업체 등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p>
          <p dmcf-pid="41zMhWzTJk" dmcf-ptype="general">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1조9865억원, 영업이익 37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로는 4762억원, 영업이익은 417억원을 올렸다.</p>
          <p dmcf-pid="8B6NZ06Fec"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2017년 SK(주)가 LG(주)에서 SK실트론(당시 LG실트론)을 인수할 당시 총수익스와프(TRS) 형태로 29.4% 지분 인수에 참여했다.</p>
          <p dmcf-pid="6SZKcmZwdA" dmcf-ptype="general">TRS는 자산을 직접 매입할 수 없는 투자자를 대신해 증권사가 기초자산을 매입하는 계약을 말한다.</p>
          <p dmcf-pid="PT12EO1mej" dmcf-ptype="general">당시 최 회장의 지분 가치는 2535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 6000~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p>
          <div dmcf-pid="QHp6sSphMN" dmcf-ptype="general">
           <div>
            <strong>SK실트론 지분 매각, 걸림돌 없나</strong>
           </div>최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SK실트론은 비상장사여서 특정 매수자를 찾아나서야 한다.
          </div>
          <p dmcf-pid="xgwG6ewMia" dmcf-ptype="general">그러나 웨이퍼 기업이란 업종 특성상 매각 협상 대상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어려움이 있다. 급히 매각에 나설 경우 매각 협상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p>
          <p dmcf-pid="yU2nW52XLg" dmcf-ptype="general">SK실트론 지분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내는 것 역시 불가피해 최 회장이 쥐게 될 현금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p>
          <p dmcf-pid="WHp6sSphLo" dmcf-ptype="general">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최 회장의 SK실트론 지분 취득에 대해 사익 편취라는 결론을 내려 제재를 가한 바 있다.</p>
          <p dmcf-pid="YHp6sSphJL" dmcf-ptype="general">공정위는 “최 회장 개인적 지분 인수를 돕기 위해 임직원도 동원됐고, 이사회 승인 등 의사결정 절차도 준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p>
          <p dmcf-pid="G0KJTXKGJn"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최 회장과 SK는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을 모두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p>
          <p dmcf-pid="6LCECy7vnI" dmcf-ptype="general">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최 회장이 SK실트론 지분 취득 과정에서부터 내부거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일종의 꼼수를 부린 것이라는 게 공정위 판단”이라며 “따라서 (SK실트론) 취득 과정에 이어 이혼 자금을 위한 용도로 처분을 할 경우 또 한번 사회적 비판을 받을 여지가 높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PrZvZ06FR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 대표는 “SK실트론 지분 취득과 SK(주) 지분을 담보로 대출받은 것은 하나로 묶여 있는 것이다보니 (SK실트론) 지분 매각에 앞서 풀어야 할 게 많고, 양도소득세 등으로 인해 현금 확보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라며 “따라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깔끔한 방법은 SK실트론을 상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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