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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형 같이 생각해주길”...지드래곤, 카이스트 초빙교수 임용(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4: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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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boLaEYc3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boLaEYc0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드래곤. 사진l갤럭시코퍼레이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startoday/20240605144810681gwnu.png" data-org-width="540" dmcf-mid="uCOsCy7v0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startoday/20240605144810681gwn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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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사진l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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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KgoNDGkur" dmcf-ptype="general">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된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학생들에게 형 같은 교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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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9agjwHEuw"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했다.</p>
          <p dmcf-pid="KUeRJalo0D" dmcf-ptype="general">푸른 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은 “안녕하세요. 가수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카이스트가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나”라며 “캠퍼스를 잠깐 둘러봤는데, 계속해서 놀라고 있다. 기대 이상이다. 연구, 개발하는 현장을 보니까 제가 작업하는 환경이랑도 비슷한 맥락으로 연결이 되는 것 같아서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9udeiNSg7E" dmcf-ptype="general">지드래곤 소속사로 이름을 알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카이스트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내에 ‘엔터테크연구센터’를 설립해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에 나선다.</p>
          <p dmcf-pid="27JdnjvaUk" dmcf-ptype="general">최용호 대표는 내년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돔에서 지드래곤의 AI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VRsmITuSzc"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연초에 지드래곤과 스피어돔을 경험했는데 굉장히 놀라웠다. ‘미래 공연장이란 이런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내년 말을 목표로 스피어돔에서 AI 콘서트를 선보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feOsCy7vFA" dmcf-ptype="general">이에 지드래곤은 “콘서트에 AI가 도입된다면 다른 아바타를 기획하는 것보다, 저의 데이터를 개인적인 것까지 디테일하게 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반 콘서트와는 다른 개념의 무대일 것이다. 그 가수의 없는 동안 빈자리를 채우는 느낌이 아닌, 또 다른 콘텐츠이자 부캐 아닐까 싶다. 여러 나라에 동시다발적으로 저를 소환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미소 지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dIOhWzTF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드래곤. 사진l갤럭시코퍼레이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startoday/20240605144811967tmsy.jpg" data-org-width="540" dmcf-mid="7nYWHF41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startoday/20240605144811967tms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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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사진l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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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mFt0qe77N" dmcf-ptype="general">
           지드래곤은 이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초빙됐다. 이번 임용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div>
          <p dmcf-pid="6s3FpBdzua" dmcf-ptype="general">향후 지드래곤은 카이스트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선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의 경험과 삶을 공유, 학생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p>
          <p dmcf-pid="PO03UbJqUg" dmcf-ptype="general">교수 임용 소감을 묻자 지드래곤은 “오래살고 볼 일”이라며 “어렸을 때 나름 천재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저는 천재가 아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학생들은 천재이지 않나. 같이 어울리면 천재같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p>
          <p dmcf-pid="QdIOhWzTUo" dmcf-ptype="general">이어 “제 직업이 대중가수다 보니까, 대중이 생각하기에 어려운 과학의 벽을 저를 통해 허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같은 분야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형, 학생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브릿지 역할을 하고 싶다. 피해가 가지 않게, 누가 되지 않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xJCIlYqy3L" dmcf-ptype="general">향후 카이스트와 함께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비밀이라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제품이 완성돼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알게 됐다. 어떤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 이 기술을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들으면서 ‘나는 어떤 방식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기술이 생각보다 많이 완성된 것을 봐서 굉장히 들떠있는 상태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p>
          <p dmcf-pid="yXfV8RDx7n"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의 카이스트 교수 임용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지드래곤은 이 기간 카이스트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활동한다. 본업인 가수 활동은 올 하반기 예정돼 있다. 2017년 발매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p>
          <p dmcf-pid="WpRMdghL7i" dmcf-ptype="general">[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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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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