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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필석 박정자 (사진=SBS 파워FM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대선배 박정자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6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연극 '햄릿'으로 돌아온 박정자, 강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2008년 연극 '침향'에서 인연을 맺은 박정자에 대해 "제가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갔다. 제 책에도 썼고 박정자 선생님과의 일화로 항상 하는 이야기인데 군대에 있을 때 남성 패션 잡지를 매달 보내주셨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박정자는 "호이(김호영)가 패션 감각이 뛰어나지 않나. 군대에 있으면 그 감각을 놓칠까 봐, 잃어버릴까 봐 잡지를 보냈다"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호영은 "무대 위에서도 선배로서 몸소 보여주시지만, 평상시에도 정말 잘해주신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박정자와 강필석이 출연하는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덴마크 왕자 햄릿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9일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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