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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프리카 영부인들 맞은 김 여사와 부패 의혹 받고 있는 김 여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1:56: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건희 세심한 정성' 띄운 언론... 보츠와나를 기억하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QNGxrXDDV">
          <p dmcf-pid="Xfnv4cyjO2" dmcf-ptype="general">[임병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Z4LT8kWAs9"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3650bflw.jpg" data-org-width="600" dmcf-mid="5bGGxrXD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3650bfl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이동하고 있다. </td>
            </tr>
            <tr>
             <td align="left">ⓒ 대통령실제공</td>
            </tr>
           </tbody>
          </table>
          <div dmcf-pid="5p4EUewMDK" dmcf-ptype="general">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1U8DudrRDb" dmcf-ptype="blockquote2">
           김건희 수개월 정성 들인 오찬에... 아프리카 영부인들 '감동' (한국경제)
           <br>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 대접한 김건희 여사... 수개월 준비한 오찬·공연 (중앙일보)
           <br>배우자들 챙긴 김여사... 여성인권 논의도 (연합뉴스) 
           <br>阿(아) 배우자들 세심히 챙긴 김건희 여사, 한·阿 '조화' 부각시켜 (파이낸셜뉴스) 
           <br>정상 배우자들 세심히 챙긴 김건희 여사 (경인일보) 
           <br>김건희 여사가 섬세히 챙긴 한-아프리카 배우자 (윤니크)
          </blockquote>
          <div dmcf-pid="tzQmqnOJOB" dmcf-ptype="general">
           <br>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영부인들 일정에 함께했다는 기사입니다. 제목만 보면 김 여사가 이번 영부인들 일정에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보입니다. 
          </div>
          <p dmcf-pid="FqxsBLIiDq"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한국 전통문화를 영부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연 및 메뉴까지 수개월 동안 모두 섬세히 챙겼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자들은 대통령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목에 '섬세히'를 강조했고, 일부 언론은 "아프리카 영부인들이 감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p>
          <p dmcf-pid="3BMOboCnwz"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언론이 비중있게 다뤄야 할 것은 김 여사에 대한 홍보나 자화자찬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야당은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고 있고, 김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p>
          <div dmcf-pid="0IZ6CUQ0w7" dmcf-ptype="general">
           <strong>"은밀하게 전달만 해드리고 싶어요"... "오시면 좋죠"</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C5PhuxpD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5189hayy.jpg" data-org-width="600" dmcf-mid="VKIHMmZw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5189hay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의 명품가방을 받는 모습</td>
            </tr>
            <tr>
             <td align="left">ⓒ 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h1Ql7MUOU" dmcf-ptype="general">
            
           <br>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몰카 공작'이라고 주장하지만, 김 여사가 명품백을 자의로 받은 것만은 확실합니다. 김 여사는 명품백뿐만 아니라 명품 화장품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div>
          <p dmcf-pid="ultxSzRuDp" dmcf-ptype="general">언론에 공개된 최재영 목사와 김건희 여사 간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보면 최 목사는 2022년 6월 김 여사에게 "(취임 축하 샤넬 화장품 선물) 부담 갖지 마시고요. 은밀하게 전달만 해드리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 여사는 즉각 "언제 .사무실한번오시면좋죠"라든가 "만.남.은 보안부탁드립니다"라고 답장했습니다. </p>
          <p dmcf-pid="7YuiG2LKO0" dmcf-ptype="general">국민들이 원했던 메시지는 '선물은 받지 못하고 마음만 받겠습니다'라는 답장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김 여사는 샤넬 화장품 사진을 보고 정확한 일정을 정해서 최 목사에게 알려줍니다. </p>
          <p dmcf-pid="zG7nHVo9w3" dmcf-ptype="general">상식적으로 샤넬 화장품이 고가의 화장품으로 뇌물에 해당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김 여사가 몰랐다면 대통령 영부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상식에 무지하다고 봐야 합니다.</p>
          <div dmcf-pid="qHzLXfg2DF" dmcf-ptype="general">
           <strong>부정부패 척결에 진심인 '보츠와나' </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Bnr3LSphI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6624otcv.jpg" data-org-width="600" dmcf-mid="WdwT8kWAm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6624otc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td>
            </tr>
            <tr>
             <td align="left">ⓒ 국제투명성기구 제공</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Lm0ovUlE1" dmcf-ptype="general">
            
           <br>광물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대륙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로 불안정한 정치와 부정부패가 꼽힙니다.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은 부패가 만연하다고 알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보츠와나' 만큼은 달랐습니다. 
          </div>
          <p dmcf-pid="KospgTuSO5" dmcf-ptype="general">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보면 한국은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180개국 중 3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보츠와나'는 59점으로 39위였습니다. 순위는 차이가 있지만 부패인식지수는 4점 차이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2014년에는 한국이 43위, 보츠와나가 31위로 더 높았습니다. </p>
          <div dmcf-pid="9NC7jYqyIZ" dmcf-ptype="general">
           '보츠와나'가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다르게 부정부패가 적은 이유는 1994년 '부패 및 경제법'을 만들어 반부패정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2016년부터 시행한 '김영란법'보다 훨씬 이전입니다. 또한, 보츠와나는 '부패 및 경제 범죄원'과 '부패 법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2jhzAGBWs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8441hgzg.jpg" data-org-width="1280" dmcf-mid="YbuiG2LK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ohmynews/20240605115108441hgz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만찬 영접장에서 모퀘에치 에릭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 네오 제인 마시시 여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VAlqcHbYwH" dmcf-ptype="general">
            
           <br>보츠와나 학생들은 "안녕, 안녕, 부패여 너에게 작별인사를 전해. 우리는 보츠와나에서 태어났어요. 보츠와나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있어요"라는 노래를 자주 부릅니다. 학교에선 부패에 관한 교육도 합니다. 아예 교과서에 부패에 관한 내용을 수록해  ▲부패의 정의 ▲부패가 국가경제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 ▲부패 관련 경제범죄를 다루는 법과 제도 등을 상세하게 가르치고 배운다고 합니다. 
          </div>
          <p dmcf-pid="fYuiG2LKOG" dmcf-ptype="general">보츠와나 국민들과 학생들은 '부정부패가 국가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츠와나는 철저한 수사와 사법체계,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을 떠나 전세계적으로 부정부패가 적은 국가로 분류됩니다. </p>
          <p dmcf-pid="4G7nHVo9rY"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 특검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정치 쟁점을 떠나 김 여사가 명품백과 화장품을 수수했다는 자체가 부정부패의 범주에 속합니다. 대통령 영부인이 명품백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츠와나' 국민들이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p>
          <p dmcf-pid="8HzLXfg2OW"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게재됐습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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