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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환자단체 "사직서 문제 해결된다고 전공의 안 돌아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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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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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CRmF41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imbc/20240605113714176turf.jpg" data-org-width="1280" dmcf-mid="34zCpRDx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imbc/20240605113714176tur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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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xfYKghLiD" dmcf-ptype="general">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 수리 금지명령 등을 어제부로 철회하며 '의정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지만, 환자단체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uxfYKghLeE" dmcf-ptype="general">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결정을 환영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일부 전공의가 의료 현장에 복귀한들, 전공의 복귀는 기존의 부실한 의료체계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7Cw8cHbYek" dmcf-ptype="general">특히 "전공의 사직 이후 장기간 의료 공백으로 그간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정부와 의료계는 '2천 명 증원'을 두고 결국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zrA9gTuSic" dmcf-ptype="general">연합회는 "정부가 현재의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관련 문제적인 시스템을 개선할 구체적 대책은 내놓지 않으면서 미래에 배출될 의사 수를 늘리는 데에만 골몰하는 집착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qgd0xrXDdA" dmcf-ptype="general">의료계를 향해서도 "사직과 휴진, 원점 재논의 요구, 총파업 예고로 나아간 행태는 환자와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B2zCpRDxdj" dmcf-ptype="general">김성주 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도 "정부의 이번 전공의 사직 관련 조치는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환자들 입장에서는 사직서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서 전공의가 돌아올 것 같지 않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b8KvzisdMN" dmcf-ptype="general">나아가 "지난 100일 넘도록 환자와 가족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전공의들의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이 훌륭한 의사로 거듭나도록 돕겠다는 건 매우 적절치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p>
          <p dmcf-pid="KKuO3xkPRa" dmcf-ptype="general">협의회는 "최근 외래진료와 항암치료, 입원 지연과 신규 환자 진료 거부 등 의료 차질은 더 심화했다"며 "췌장암 환자 28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진료 거부를 겪었고, 51%가 치료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9R8H2NSgdg" dmcf-ptype="general">협의회는 "더 이상 환자를 의정 갈등의 도구로 쓰는 것을 멈추고, 정부가 의료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막을 실효적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p>
          <p dmcf-pid="2bUsFQc6Jo" dmcf-ptype="general">유서영 기자(rsy@mbc.co.kr)</p>
          <p dmcf-pid="V97I0MEQML"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5090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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