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실시간뉴스]남도 찾은 작가들 "나 스스로를 유배하고 싶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11:16: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희정·채정·강준..해남 백련재서 집필<br>화순 능주역, 조광조 유허지 등 일대 답사<br>남도 땅 역사문화 숨결 호흡하며 작품구상<br>낯선 곳에서 새로운 문학의 돌파구 모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CTuw1VZ3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lWzmF41u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순 능주역에서 포즈를 취한 작가들. 왼쪽부터 강준 소설가, 박희정 시조시인, 채정 소설가, 박노식 시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07136pshu.jpg" data-org-width="800" dmcf-mid="By36WKiB0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07136ps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순 능주역에서 포즈를 취한 작가들. 왼쪽부터 강준 소설가, 박희정 시조시인, 채정 소설가, 박노식 시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Es5ay7v79" dmcf-ptype="general">
           <p><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QdrVjva3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순 능주 소재 조광조 유허지 애우당에서 문화해설사들과 함께한 작가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08770uenp.jpg" data-org-width="800" dmcf-mid="bArZgTuS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08770ue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순 능주 소재 조광조 유허지 애우당에서 문화해설사들과 함께한 작가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7KiFQc60b" dmcf-ptype="general">
           <p><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doCPDGk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광조 선생 유허비를 살펴보는 작가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10771gmgu.jpg" data-org-width="800" dmcf-mid="K6drVjva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10771gm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광조 선생 유허비를 살펴보는 작가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Pew2NSgFq"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gcydIts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페에서 남도의 역사문화를 논하며 문학적 담론을 펼치는 작가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12443iqvp.jpg" data-org-width="800" dmcf-mid="9AO1NWzT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kbc/20240605101512443iq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페에서 남도의 역사문화를 논하며 문학적 담론을 펼치는 작가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sl0kXKGu7" dmcf-ptype="general">
           <br>녹음 짙은 초여름, 경전선 철길이 길게 뻗은 화순 능주역에 방문객 몇 명이 나타났습니다.
          </div>
          <p dmcf-pid="yvGBO06FUu" dmcf-ptype="general">하루 왕복 5차례 시속 60㎞ 느린 디젤기차가 지나는 이곳은 승객은 거의 없고, 간간이 관광객들이 찾아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역사(驛舍)를 둘러보고 가곤합니다. </p>
          <div dmcf-pid="WY52l7MUFU" dmcf-ptype="general">
           이날 방문객은 박희정 시조시인, 채정 소설가, 강준 소설가, 박노식 시인 등 4명의 문인이었습니다.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YPew2NSgzp" dmcf-ptype="blockquote2">
           ◇ 화순 한천서 전원생활, 박노식 시인과 조우
          </blockquote>
          <div dmcf-pid="GMis4cyjU0" dmcf-ptype="general">
           지난 5월부터 해남 백련재 문학의집에서 집필 중인 3명(박희정, 채정, 강준)의 문인들이 화순군 한천면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박노식 시인을 만나러 왔다가 능주역에 함께 들른 것입니다. 
          </div>
          <p dmcf-pid="HEs5ay7v03" dmcf-ptype="general">3명의 입주작가들은 6월 말까지 두 달간 백련재에 머물면서 각자 구상한 작품을 완성해가는 중입니다.</p>
          <p dmcf-pid="XSYqs38t0F" dmcf-ptype="general">취재진은 박노식 시인을 포함한 4명의 문인과 함께 능주 일대를 둘러보며 인터뷰를 가졌습니다.</p>
          <p dmcf-pid="ZialxrXD3t" dmcf-ptype="general">대구에서 대학을 마치고 서울에 사는 박희정 시조시인에게 '왜 남도에 왔느냐'고 묻자, 그녀는 "서울에서 가장 먼 해남 땅끝에 스스로를 유배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5akWJCFO01" dmcf-ptype="general">낙향한 고산 윤선도가 그랬듯 지리적 고립감 속에서 새로운 문학의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시도를 감행한 것입니다.</p>
          <p dmcf-pid="1oATeO1mF5" dmcf-ptype="general">200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박희정 시조시인은 시집 『길은 다시 반전이다』 『들꽃사전』 『마냥 붉다』(현대시조 100인선), 시 에세이집 『우리 시대 시인을 찾아서』가 있습니다.</p>
          <p dmcf-pid="tAwHLSph3Z" dmcf-ptype="general">그녀는 해남에 내려온 이후 남도 곳곳을 두루 살펴보았다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FbfgUewM3X" dmcf-ptype="general">대흥사, 미황사 등 사찰은 물론 고정희, 김남주 시인 생가와 고천암, 완도 수목원, 진도 등 명소를 빠짐없이 훑고 다녔습니다.</p>
          <div dmcf-pid="3K4audrRzH" dmcf-ptype="general">
           틈틈이 군립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조창작 강의를 하고 있는 그녀는 "주민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 새벽 5시에도 작품을 보내 봐달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0yXKCUQ0UG" dmcf-ptype="blockquote2">
           ◇ 김만일 첨사 일대기 집필중..여수 방답진성 답사
          </blockquote>
          <div dmcf-pid="p8MEKghLuY" dmcf-ptype="general">
           강준(본명 강용준) 극작가 겸 소설가는 제주 출신으로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34년간 교사로 재직했으며, 극단 이어도 창단, 제주연극협회 회장, 제주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div>
          <p dmcf-pid="Uz9n3xkPpW" dmcf-ptype="general">1987년 『월간문학』을 통해 희곡작가로 등단했고, 저서로 희곡집 『폭풍의 바다』 등 5권과 장편소설 『붓다, 유혹하다』 『사우다드』 등이 있습니다.</p>
          <p dmcf-pid="u1pPY9nb0y" dmcf-ptype="general">강 작가는 현재 말(馬)을 소재로 장편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p>
          <p dmcf-pid="7fQcBLIiUT" dmcf-ptype="general">이 소설의 주인공은 김만일 첨사로 조선시대에 수천 마리의 말을 나라에 바친 공으로 임금으로부터 '헌마공신'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받았습니다.</p>
          <p dmcf-pid="zakWJCFO0v" dmcf-ptype="general">강준 소설가는 김만일 기념사업회의 의뢰를 받아 이 소설을 집필 중이며, 김만일 첨사가 근무했던 여수 방답진을 비롯 해남 이진, 강진 마량 등을 답사했습니다.</p>
          <p dmcf-pid="q26jzisdzS" dmcf-ptype="general">강준 작가는 "김만일은 여수 흥국사에서 위인을 만나 말(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제주도에 건너가 본격적으로 말을 기르기 시작했다"며 "말을 용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길러내 큰 공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BxJmfATNpl" dmcf-ptype="general">그는 특히 "제주도에서 말을 싣고 왕래한 배들이 부려놓은 제주 화산돌이 지금도 전라도 포구 주변에 돌담 등으로 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p>
          <div dmcf-pid="bdoCPDGkph" dmcf-ptype="general">
           또한 "여수 방답진 진성 주변이 정비가 안된 채 방치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수군기지로서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적 현장을 잘 보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KkmZgTuSFC" dmcf-ptype="blockquote2">
           ◇ "사직동 통기타거리 뮤지션들의 애환 그려"
          </blockquote>
          <div dmcf-pid="9akWJCFOUI" dmcf-ptype="general">
           광주 출신 채정(본명 김정숙) 소설가는 202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소설 '등고선'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습니다.
          </div>
          <p dmcf-pid="2Pew2NSgFO" dmcf-ptype="general">젊은 시절부터 작가를 꿈꾸었으나 자녀 양육과 카페 운영 때문에 미뤄오다가 예순살 되던 해에 비로소 소망을 이뤘습니다.</p>
          <p dmcf-pid="VMis4cyj7s" dmcf-ptype="general">그녀는 등단하자마자 원고청탁이 쇄도해 단편소설 6편을 써내는 왕성한 필력을 발휘했는데, 최근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는 행운까지 얻게 됐습니다.</p>
          <p dmcf-pid="fZ38ybJqUm" dmcf-ptype="general">채정 작가는 광주 사직동 통기타거리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 소설을 집필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p>
          <p dmcf-pid="40zRZ4aV7r" dmcf-ptype="general">음악애호가이기도 한 그녀는 "사직공원 비탈길에 늘어선 7개 주점에서 이루어지는 갖가지 이야기들과 뮤지션들의 애환을 연작 형태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8pqe58NfFw" dmcf-ptype="general">이날 3명의 작가 방문을 맞아 능주역과 조광조 유허지를 안내한 박노식 시인은 "남도 땅에 스며있는 역사문화를 논하며 서로 문학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돌아오지 않는 게 나았다…윌 스미스 복귀작 ‘나쁜 녀석들 4’[영화리뷰] 북항재개발 2단계 지지부진…속타는 LH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