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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미꽃 향기성분, ‘세포배양’으로 얻는다…국내서 세계 첫 기술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7:59: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농진청 국립원예원·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 개발<br>“다양한 꽃 대상 연구 확장해나갈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BpGbfg2p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Vq1fQc6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산 장미 ‘15R12-2’ 세포 배양체 사진. 농촌진흥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nongmin/20240604163016692httw.jpg" data-org-width="640" dmcf-mid="zSR6AwHE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nongmin/20240604163016692htt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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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장미 ‘15R12-2’ 세포 배양체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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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U1vubJq3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산 장미 ‘15R12-2’ 계통 사진. 농진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nongmin/20240604163018659qwwy.jpg" data-org-width="640" dmcf-mid="1HAdmh3I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nongmin/20240604163018659qww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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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장미 ‘15R12-2’ 계통 사진. 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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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BDbeeLIi0e" dmcf-ptype="general"> 농촌진흥청은 실제 장미와 똑같은 향 성분을 보유한 식물세포 배양체를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p>
          <p dmcf-pid="bXnmmh3IpR" dmcf-ptype="general">식물세포 배양체는 식물에 상처가 났을 때 상처 부위에 생겨나는 조직이다. 생리활성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해 ‘식물의 줄기세포’로도 불린다.    </p>
          <p dmcf-pid="UBpGbfg20k" dmcf-ptype="general">식물을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할 때 세포 배양체를 이용하면 재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좋은 성분을 대량으로 균일하게 증식할 수 있다.  </p>
          <p dmcf-pid="KSxAAwHE3M" dmcf-ptype="general">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시장은 원료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원료 국산화가 시급하다. 더욱이 식물세포 배양체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술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p>
          <p dmcf-pid="9pkTTHbYFx" dmcf-ptype="general">미국의 한 시장정보 컨설팅 기관이 2021년 내놓은 자료를 보면 식물세포 배양체와 배양체 추출물에 대한 화장품 원료 시장 규모는 2017년 36억9100만달러에서  2023년 63억5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p>
          <p dmcf-pid="zixKnNSg0j" dmcf-ptype="general">농진청은 자원 출처가 명확하고 향기가 우수한 국내 장미 품종(계통)을 활용해 화장품 소재화 기술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는 식의약품·화장품 소재 개발·판매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p>
          <p dmcf-pid="q4bF8MEQ0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차아염소산소다(NaOCl) 0.5% 용액에 꽃잎을 소독한 뒤 생장조절 물질을 첨가하고 꽃잎 표면을 영양체(배지)에 맞닿게 하는 방식으로 세포 배양체 유도 조건을 확립했다. </p>
          <p dmcf-pid="ByCcWZ9Hua" dmcf-ptype="general">이 조건에 맞춰 상큼한 향을 지닌 국산 장미 ‘15R12-2’ 계통의 세포 배양체를 유도했다. 그 결과 해당 계통 세포 배양체는 실제 꽃과 동일한 향기 성분을 최대 59%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bLR2oATNug" dmcf-ptype="general">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플랜츠(Plants)’에 실렸다. 농진청은 세포 배양체 12종을 증식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기탁한 데 이어, 피부 보호 효과 분석을 마친 꽃잎 세포 배양체 2종은 화장품 소재로 특허 출원했다.  </p>
          <p dmcf-pid="KvOjTHbY3o" dmcf-ptype="general">이영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앞으로 장미뿐 아니라 국화 등으로 세포 배양체 유도와 산업 소재화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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