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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승마 체험에 펫산업 조성… 22대 국회 동물 공약 실망 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4:25: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니페스토, 지역구 254명 동물공약 분석<br>반려동물 위주, 사람과 관계에 대한 고민은 부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A8sgHbY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yj1lKiB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 의견공원 일대 반려동물 놀이터의 모습. 제22대 국회의원의 동물 공약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반려동물에 국한돼 있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4392idzy.jpg" data-org-width="640" dmcf-mid="Q7clctf5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4392id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 의견공원 일대 반려동물 놀이터의 모습. 제22대 국회의원의 동물 공약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반려동물에 국한돼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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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A8sgHbY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일보와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선출직 정치인의 동물 공약을 검증하는 ‘애니페스토'(애니멀+매니페스토) 캠페인을 시작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5645hfep.jpg" data-org-width="640" dmcf-mid="xpJrLYqy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5645hfe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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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와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선출직 정치인의 동물 공약을 검증하는 ‘애니페스토'(애니멀+매니페스토) 캠페인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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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c6OaXKGHs" dmcf-ptype="general">제22대 국회의원<strong> 2명 중 1명은 동물 관련 공약을 제시</strong>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strong> 반려동물 분야와 동물 관련 산업 활성화</strong>에 관한 내용으로 <strong>전반적인 동물 복지를 다루는 공약은 소수</strong>에 그쳤다.</p>
          <p dmcf-pid="FZwUY8NfZm"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일보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strong>는 선출직 정치인의 동물 공약을 검증하는<strong> '애니페스토'(애니멀+매니페스토) 캠페인</strong>의 일환으로 22대 국회의원 <strong>254명(비례대표 제외)의 공보물에 나온 동물 공약을 분석</strong>했다.</p>
          <p dmcf-pid="35ruG6j4Hr" dmcf-ptype="general">254명 가운데<strong> 동물 공약을 낸 비율은 45.3%(115명)</strong>에 달했다. 이들이 낸 동물 공약을 분야별(중복 집계 포함)로 살펴보면 82.6%가 반려동물이었고, 유기동물, 실험동물, 동물복지기본법 등의 공약을 낸 비율은 30.4%였다. 반려동물과 다른 동물 관련 공약을 동시에 낸 이들은 15명(5.9%)에 불과했다.</p>
          <div dmcf-pid="01m7HPA8Hw"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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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공약 제대로 검증하자"... 한국일보와 라이프, '애니페스토' 출범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3250910000584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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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눈높이 못 맞추는 총선 동물 공약... "여전히 반려동물 위주"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031500000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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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SgXIqe7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2대 국회의원 2명 중 1명은 동물공약을 제시했다. 박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6903xjju.jpg" data-org-width="640" dmcf-mid="yRS0yfg2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6903xjj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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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2명 중 1명은 동물공약을 제시했다. 박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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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vaZCBdzXE" dmcf-ptype="general">반려동물 공약은 대부분<strong> 반려견 놀이터나 테마파크 조성</strong>에 관한 내용이었다. 또 펫산업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 등 산업적 접근도 있었다. <strong>심인섭 라이프 대표</strong>는 "지난 4월 애니페스토의 설문 조사에서 국민들이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진료비 표준화 등의 공약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음에도 <strong>의원들의 공약이 국민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strong>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uTN5hbJqXk" dmcf-ptype="general">반려동물 이외의 공약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동물 소유자에게 돌봄 제공 의무를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strong>동물복지기본법 제정</strong>이 많았다. 이는 당 차원의 공약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의 공동 대표이기도 한 <strong>박홍근 민주당 의원</strong>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과 개식용 종식 절차 이행 지원을 내걸어 차별화했고, 같은 당 <strong>김영호, 이인영, 서영석, 홍기원, 윤후덕, 위성곤 의원</strong>은 <strong>동물학대 </strong>근절과 예방을 약속한 점이 눈에 띄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3IB5MEQ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역별로도 동물 공약을 내놓은 비율 차이는 컸다. 전남(10명)과 세종(2명)의 경우 동물 공약을 내놓은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박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8677ziti.jpg" data-org-width="640" dmcf-mid="YbhKtewM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48677zi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역별로도 동물 공약을 내놓은 비율 차이는 컸다. 전남(10명)과 세종(2명)의 경우 동물 공약을 내놓은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박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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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0Cb1RDx1A" dmcf-ptype="general">실험동물과 농장동물 관련 공약을 낸 의원도 있었다. <strong>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strong>은 <strong>동물대체시험 활성화</strong>로 실험동물에 대한 처우개선을, <strong>민홍철 민주당</strong>은 유일하게 <strong>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지원 확대</strong>를 공약으로 내놨다.</p>
          <p dmcf-pid="qphKtewMtj" dmcf-ptype="general">한편<strong> 김태선 민주당 의원</strong>의 경우<strong> 승마체험마을 조성으로 체험 및 동물교감 치유 콘텐츠 개발을 내세워 동물 복지 트렌드와 맞지 않는다는 우려</strong>가 제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tszXQc6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지역 한 승마장에서 한쪽 눈을 거의 뜨지 못하는 말이 체험에 동원됐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50115kcbx.jpg" data-org-width="640" dmcf-mid="GtJywpP3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hankooki/20240604140150115kc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주지역 한 승마장에서 한쪽 눈을 거의 뜨지 못하는 말이 체험에 동원됐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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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FOqZxkPHa" dmcf-ptype="general">지역별로도 동물 공약을 내놓은 비율 차이는 컸다. <strong>전</strong><strong>남(10명)과 세종(2명)의 경우 동물 공약을 내놓은 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strong>. 반면<strong> 울산(83%)과 충남(72%)</strong>은 경쟁적으로 동물 공약을 제시했고 서울 경기 부산은 50%대에 달했다. 대구 강원 경북은 30%대, 광주 대전 전북 경남은 10~20%에 그쳤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47%, 국민의힘이 41%로 큰 차이는 없었다.</p>
          <p dmcf-pid="K3IB5MEQ5g" dmcf-ptype="general"><strong>이상돈 애니페스토 운영위원장</strong>은 "2명 중 1명이 동물 공약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동물을 생명이 아닌 경제, 산업적으로 접근하는 내용이 많았다"며 "<strong>동물과 사람 간 관계에 대한 고민이 부족</strong>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정책 입법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9dzNxCFOGo" dmcf-ptype="general">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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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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