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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주애가 입자 유행? 北어린이집에 등장한 ‘시스루’ 패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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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6ZgHbYp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rR3ctf50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4일 평양의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북한 김정은과 딸 김주애. /RF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34350885oixa.jpg" data-org-width="763" dmcf-mid="3FdrVDGk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34350885oi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14일 평양의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북한 김정은과 딸 김주애. /RFA
           </figcaption>
          </figure>
          <p dmcf-pid="7me0kF41p1" dmcf-ptype="general">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서 살이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어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도 어린이들이 흔히 입지 않는 옷인데, 보수적인 북한에서는 더욱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그러나 김주애가 입은 뒤 북한 고위층 자제를 중심으로 옷차림에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z8tD9kWA05" dmcf-ptype="general">3일 북한 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 평양의 대표적인 어린이집 ‘경상 탁아소’에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6Fw2EYc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평양의 어린이집 '경상탁아소'의 한 어린이(빨간색 원)가 팔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있다. /RF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34352335oqyo.jpg" data-org-width="620" dmcf-mid="0umQG6j47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34352335oq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평양의 어린이집 '경상탁아소'의 한 어린이(빨간색 원)가 팔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있다. /RFA
           </figcaption>
          </figure>
          <p dmcf-pid="B5rPY8NfFX" dmcf-ptype="general">사진 속 아이들은 그림 수업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선생님 옆에 앉은 아이는 팔 부분이 비치는 남색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박수치고 있다. 음악 수업을 받는 사진에서도 한 여자아이가 흰색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p>
          <p dmcf-pid="b1mQG6j4UH" dmcf-ptype="general">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6·1 국제아동절 행사에서도 팔 부분이 비치는 블라우스를 입은 어린이가 피아노를 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tsxHPA80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평양의 창광유치원 어린이가 팔이 비치는 옷을 입고 있다. /조선중앙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34353787lben.jpg" data-org-width="1140" dmcf-mid="phVYiy7vF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34353787lb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평양의 창광유치원 어린이가 팔이 비치는 옷을 입고 있다. /조선중앙TV
           </figcaption>
          </figure>
          <p dmcf-pid="9JqlxCFOuY" dmcf-ptype="general">김주애가 지난달 14일 김정은과 함께 평양의 ‘전위거리’ 준공식에서 입은 옷과 흡사하다. 당시에도 어린 나이에 비해 옷차림이 성숙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애의 나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올해 14~15세가 됐을 것으로 추정한다.</p>
          <p dmcf-pid="2iBSMh3IFW" dmcf-ptype="general">경상 탁아소는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도 거쳐 간 교육기관으로, 주로 고위층 자녀들이 다니는 평양의 명문 어린이집으로 알려졌다. 평양영화제에 온 외국인 손님들에게 공개할 만큼 외부 노출이 잦은 곳이었는데, 그럼에도 아이들이 이처럼 생소한 옷차림을 한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RFA는 전했다. 매체는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입고 나오는 옷차림이 고위층 자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VnbvRl0Cuy" dmcf-ptype="general">전문가는 어린이들의 파격적인 옷차림이 북한 지도부의 개방적인 흐름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예측했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 지도부는 김정은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수단 중 하나로 김정은의 딸을 이용하고 있다”며 “김주애가 무언가를 시작하면 다른 아이들도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쉽다”고 했다. 김정은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다.</p>
          <p dmcf-pid="f6Fw2EYcFT" dmcf-ptype="general">베넷 연구원은 “최근 김정은이 고위급 지도자들까지 데려가 재교육을 시키는 것을 보면,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상황을 더 통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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