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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T·마이크로소프트 ‘AI 동맹’… 수조원 투자해 한국형 서비스 만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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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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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0M2QIts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김영섭 대표(왼쪽)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3일(현지 시각)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25524816dlfp.jpg" data-org-width="2000" dmcf-mid="bgCkOzRu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chosun/20240604125524816dlf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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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김영섭 대표(왼쪽)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3일(현지 시각)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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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E0C5MEQ0B" dmcf-ptype="general">KT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동맹을 맺었다. 앞으로 함께 수조원대 금액을 투자해 AI·클라우드 연구·개발에 나서고 한국 특화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UDph1RDxUq" dmcf-ptype="general">4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MS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근 MS가 아랍에미리트(UAE)·일본·인도네시아 등 각국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선 KT를 파트너로 낙점한 모양새다. KT는 이번 협약을 활용해 한국 환경에 맞는 AI·클라우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p>
          <p dmcf-pid="uwUltewMpz" dmcf-ptype="general">앞으로 KT·MS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AI GPU 팜(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시스템)과 이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선다.</p>
          <p dmcf-pid="7E0C5MEQu7" dmcf-ptype="general">두 회사는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협력·지원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수조원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KT 측은 “MS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된 것”라고 했다.</p>
          <p dmcf-pid="zDph1RDxUu" dmcf-ptype="general">특히 KT는 한국형 소버린 AI·클라우드를 개발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독립·자주를 뜻하는 ‘소버린(sovereign)’은 자국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서비스를 만드는 개념이다. 데이터 관리 권한을 해외가 아닌 자국 내에서 갖는다는 의미도 있다. KT는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소버린 AI·클라우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qwUltewMuU" dmcf-ptype="general">이번 협력은 AI 시대엔 협력이 중요하다는 김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1등 하는 회사나 조직은 없어진 지 오래됐고 협력을 잘해야 진정한 고수”라고 말했다. 글로벌 테크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KT는 작년 말부터 6개월간 MS와 협업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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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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