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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숙자는 파리 밖으로"…올림픽 앞두고 수천명 추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2:30: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민단체들 "취약층 상대로 '사회적 정화' 작업 한다" 비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3NCBdz0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8DBMh3I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옆에서 한 노숙인이 자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yonhap/20240604121344858pvez.jpg" data-org-width="1200" dmcf-mid="WfJZBjva7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yonhap/20240604121344858pv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옆에서 한 노숙인이 자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H6wbRl0CUV"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내달 개막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수천 명의 노숙인이 '정화' 작업의 일부로 파리와 그 인근 지역에서 쫓겨났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현지 활동가들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전했다. </p>
          <p dmcf-pid="X9jU8mZw02" dmcf-ptype="general">파리 올림픽 개최 관련 사회적 영향에 대한 경고 활동을 하는 단체들의 연합인 '메달의 뒷면'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가운데는 망명 신청자, 어린이 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Z2Au6s5rF9" dmcf-ptype="general">이 단체는 또 경찰이 성노동자, 마약 중독자도 단속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이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상적 네트워크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5Vc7PO1m0K" dmcf-ptype="general">이들은 수도권인 일드프랑스 지역에서는 "정권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모두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1Vc7PO1mUb" dmcf-ptype="general">또 파리와 인근에 있는 텐트촌 해체와 추방은 지난해 4월 이래 강화됐으며 지난 13개월 동안 1만2천500여명이 파리 지역 밖으로 보내졌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p>
          <p dmcf-pid="tfkzQItszB" dmcf-ptype="general">한 단체 관계자는 당국이 올림픽 때 파리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파리에서 가장 위태로운 사람들을 상대로 "사회적 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양탄자 아래에 비참함을 감추고 있다"고 비난했다. </p>
          <p dmcf-pid="F4EqxCFO7q" dmcf-ptype="general">이 단체는 노숙인들에게 장기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7천채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서 최소 2만채의 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p>
          <p dmcf-pid="3r3NCBdz3z" dmcf-ptype="general">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파리 거리에 수년째 살고 있는 약 3천600명에게 거처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정부에 요청해왔다면서 파리시는 긴급 거처 제공에 필요한 역할보다 이미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0m0jhbJqU7" dmcf-ptype="general">올림픽을 담당하는 파리 부시장 피에르 라바단은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 문제는 올림픽이 아니라 파리 거리에 살고 있는 노숙인 수라고 말했다. </p>
          <p dmcf-pid="pspAlKiBzu" dmcf-ptype="general">kje@yna.co.kr</p>
          <p dmcf-pid="uE1os7MUF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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