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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남편·아들 돌려달라"…러시아 징집 군인 가족들 무릎 꿇고 시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2: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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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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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uIWuVo9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지시간 3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방부 청사 앞에서 약 20명의 여성이 현수막을 들고 ″군사 동원령에 징집된 아들과 남편을 돌려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사진=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JTBC/20240604095942683qsfc.jpg" data-org-width="559" dmcf-mid="twH04drR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JTBC/20240604095942683qsf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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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3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방부 청사 앞에서 약 20명의 여성이 현수막을 들고 ″군사 동원령에 징집된 아들과 남편을 돌려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사진=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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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7CY7fg2rv"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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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러시아에서 군사 동원령에 징집된 예비군의 아내와 어머니들이 "남편과 아들을 돌려달라"며 러시아 국방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br>
           <br>로이터통신과 러시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방부 청사 앞에서 약 20명의 여성이 현수막을 들고 시위했습니다. 
           <br>
           <br>소셜미디어에는 이들의 시위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br>
           <br>한 군인의 자녀는 '아빠를 돌려달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었고, 일부 여성들은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시위 현장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br>
           <br>이들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신임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남편과 아들을 집으로 보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징집된 군인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전장에서 머물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끝내달라.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2년 9월 최대 30만 명의 예비군을 강제 징집하는 '부분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러시아가 동원령을 발동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이었습니다. 
           <br>
           <br>당시 이에 반발한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탈출을 시도하기도 했고 국제선 항공권이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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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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