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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슈플러스]자원개발률 급증·자원 수출국 반열 기대...“성공률 낮은 특성도 감안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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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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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9nSmHbYQ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일 경북 포항 영일만 바다가 잔잔한 물결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etimesi/20240603174647680clcu.jpg" data-org-width="700" dmcf-mid="0PcXv06F6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etimesi/20240603174647680cl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바다가 잔잔한 물결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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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LIU5KiB89" dmcf-ptype="general">경북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가 나오면서 우리나라도 명실상부 산유국·에너지 수출국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p>
          <p dmcf-pid="ubJhwYqyxK" dmcf-ptype="general">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브리핑에서 “140억배럴 기준으로 원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비용은 평균 1조4000억달러 정도”라면서 “(상업 생산하면) 일부는 국내에, 나머지는 해외에 판매되고 이는 석유공사와 정부 재정 수입으로 환원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76jGlF418b" dmcf-ptype="general">자원개발률도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자원개발률은 수입 자원 총량 대비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자원량의 비율을 말한다. 우리나라처럼 해외 자원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석유·가스 가격이 급등 시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 자원개발률이 높을수록 위험을 분산하기 쉽다.</p>
          <p dmcf-pid="zME5yUQ0PB" dmcf-ptype="general">포항 앞바다 석유·가스전 매장량이 최대 예상치인 140억배럴로 확인될 경우, 우리나라는 산유국은 물론이고 에너지자원 수출 반열에도 오를 수 있다.</p>
          <p dmcf-pid="qjvB04aVPq" dmcf-ptype="general">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도입한 원유량은 약 11억배럴이다. 이번에 발견된 지역의 원유 최대 매장량 추정치는 약 40억배럴로 이를 약 30년에 걸쳐 국내에 도입한다고 해도 석유 자원개발률은 10%p 이상 개선될 수 있다.</p>
          <p dmcf-pid="BLIU5KiB8z" dmcf-ptype="general">관련업계도 경제성만 확보되면 '잭팟'이라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일만 앞바다에 매장된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경제성이 확보가 된다면 외화를 아끼고 국부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4aWC1VZ87" dmcf-ptype="general">다만, 실패 가능성이 높은 자원개발 특성을 감안, 냉정하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dmcf-pid="KPAHS38t4u"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날 상업생산 진입 가능성을 20%로 제시했다. 자원개발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통상 지금 단계에서 자원개발 성공률은 약 10% 안팎으로 본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확률이 두 배 높지만 여전히 실패 가능성이 월등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장량 평가 등 남은 단계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dmcf-pid="9GBoRkWA4U"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더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침체한 자원개발 투자와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의 자원개발 기능을 강화해 민간과 공동으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관련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2tfcLs5rQp"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상한가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한국석유, 대성에너지 등 석유 및 가스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p>
          <p dmcf-pid="VF4koO1m60" dmcf-ptype="general">최호 기자 snoop@etnews.com,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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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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