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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올해 우유 원유 가격 인상 최소화…6월 11일 협상 개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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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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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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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우유 생산비 4.6% 인상돼 리터당 최대 26원 상승요인 발생
             <br>농식품부 "동결하거나 최소 수준에서 인상 중재"
             <br>올해 음용유 과잉 생산으로 최대 2만7천톤 감축 추진
             <br>낙농진흥회 11일 첫 협상 개시, 원유 기본가격은 올해 8월·원유량은 내년 1월부터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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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우유가 진열돼 있다. 류영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nocut/20240603163607147tnnc.jpg" data-org-width="710" dmcf-mid="2mcKNh3I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nocut/20240603163607147tnn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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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우유가 진열돼 있다.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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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wcKNh3Iaw" dmcf-ptype="general">
           <br>우유 생산비가 오르면서 올해 우유 원유가격 협상이 오는 11일 개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원유기본가격을 동결하거나 최소 수준에서 인상하도록 중재한다는 방침이다.
          </div>
          <p dmcf-pid="6M6GfLIiaD" dmcf-ptype="general">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사 7인으로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1일 첫 원유가격 협상을 개시하는 등 이달 한 달 동안 협상 소위원회를 운영한다.</p>
          <p dmcf-pid="PJM5PNSgkE" dmcf-ptype="general">이는 통계청이 5월 30일 발표한 2023년 우유 생산비(1002.85원/ℓ)가 2022년(958.71원) 대비 44.14원, 4.6%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p>
          <p dmcf-pid="QQ4W2isdjk" dmcf-ptype="general">이에 낙농진흥회는 원유가격 인상 반영 범위를 ℓ당 0~26원으로 놓고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생산비와 음용유 사용량 등을 고려해 생산비 상승분의 0~60%를 반영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생산비는 4.6% 올랐으나 음용유 사용량은 172만톤에서 169만톤으로 2% 감소했다.</p>
          <p dmcf-pid="xanpdDGkcc" dmcf-ptype="general">협상 소위원회 협상 결과는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되는 가운데 원유 기본가격은 올해 8월, 원유량은 내년 1월부터 각각 적용될 예정이다.</p>
          <p dmcf-pid="ySIQmHbYcA" dmcf-ptype="general">다만 정부는 엄중한 물가 상황 등을 감안해 생산자, 유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원유 기본가격을 동결하거나 최소 수준에서 인상하도록 중재한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WThMOZ9Hgj" dmcf-ptype="general">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품목 중 유일하게 젖소 농가의 수익성은 개선된 반면, 유업체는 음용유 소비 감소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원유가격이 반드시 인상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Pfy9JmeNN" dmcf-ptype="general">낙농진흥회는 올해 협상에서 2025~2026년 유업체가 구매할 용도별 원유량을 조정하는 협상도 함께 진행한다.</p>
          <p dmcf-pid="GM6GfLIiAa" dmcf-ptype="general">현재 음용유 공급이 9만1천톤 과잉된데 따른 것으로 과잉량의 최대 30% 범위(2만7천톤)에서 감축을 추진한다. 축소 조정협상은 올해가 처음이다.</p>
          <div dmcf-pid="HEjBgItsog"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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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JM5PNSgNo"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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