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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노정의·이채민 ‘하이라키’, 넷플릭스 학원물 흥행사 이을까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1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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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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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1SoywHEA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t;yonhap photo-3649=&quot;&quot;&gt; 하트 만드는 이채민-노정의-김재원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이채민(왼쪽부터), 노정의, 김재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6.3 scape@yna.co.kr/2024-06-03 11:53:58/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lt;/yonhap&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ilgansports/20240603123246957uxjg.jpg" data-org-width="800" dmcf-mid="WDMoywHE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ilgansports/20240603123246957uxj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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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yonhap photo-3649=""&gt; 하트 만드는 이채민-노정의-김재원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이채민(왼쪽부터), 노정의, 김재원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6.3 scape@yna.co.kr/2024-06-03 11:53:58/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lt;/yonha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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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소재의 학원물을 꾸준히 선보여 온 넷플릭스가 또 한 편의 K하이틴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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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3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현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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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 작품. 제목인 하이라키는 ‘계급’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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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배현진 감독은 “‘하이라키’란 단어 자체가 생소할 거다. 계층, 계급 안에서 벌어지는 걸 상상하게 만드는 데 적합한 단어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드라마는 견고한 계급 사회를 지키고 사는 사람과 부수고 싶어 하는 사람 간 대립을 다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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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타 하이틴물과의 차별점으로는 세계관을 꼽았다. 배 감독은 “우리 작품엔 장학생을 제외하고 로열패밀리들이 만든 견고한 세상, 계급으로 철저히 나뉜 세계관이 있다”며 “그 안에서 모든 걸 당연하게 누리면서 자신이 중심이라고 믿던 학생들이 어떤 사건으로 그 세상을 의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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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배우들 자체도 차별점”이라며 “지금 봐도 멋있는 친구들이다. 보석에 비유하면 바로크 진주 같다. 세공된, 정형화된 보석이 아니라 존재 자체의 모양을 존중하는 한도에서 빛을 내는 느낌이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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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배 감독의 보석함에 입성한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애정을 표하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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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lt;yonhap photo-3658=&quot;&quot;&gt; 넷플릭스,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원정(왼쪽부터), 이채민, 노정의, 김재원, 지혜원, 배현진 감독이 참석하고 있다. 2024.6.3 scape@yna.co.kr/2024-06-03 11:55:05/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lt;/yonhap&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ilgansports/20240603123248503nhai.jpg" data-org-width="800" dmcf-mid="Yy2H4UQ0k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ilgansports/20240603123248503nha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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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yonhap photo-3658=""&gt; 넷플릭스,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원정(왼쪽부터), 이채민, 노정의, 김재원, 지혜원, 배현진 감독이 참석하고 있다. 2024.6.3 scape@yna.co.kr/2024-06-03 11:55:05/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lt;/yonha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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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재이로 극을 이끈 노정의는 “선배님들이 안 계신 상황에서 제가 작품을 끌고 가는 입장이었다. 그동안 보고 배운 걸 많이 활용하려고 했다. 또 연기할 때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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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철옹성 같던 주신고에 균열을 일으키는 전학생 강하 역의 이채민은 “강하는 해맑지만 날카로움과 단단함이 있는 인물”이라며 “재이와 강하, 그리고 리안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보면 재밌을 거다. 제가 둘 사이를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는지를 봐 달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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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재이, 강하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리안 역은 김재원이 맡았다. 기안은 주신고의 질서이자 법. 김재원은 “주신고 서열 1위지만 재이 앞에서는 한없이 소년미가 나타난다. 또 다른 강아지 모멘트가 있는, 반전 매력이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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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또래들이 뭉친 만큼 현장 분위기는 더없이 좋았다. 노정의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일하는 거 같지 않았다. 일상을 묻는 것도 거리낌 없을 정도로 친밀하게 지냈다. 놀다시피 찍었다. 그 정도로 현장이 편하고 화기애애했다. 진짜 학교 같았다”고 했고, 배 감독은 “300점짜리 케미스트리일 것”이라고 거들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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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하이틴물의 고질적 문제로 언급되는 자극성 우려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배 감독은 “사회적으로 볼 때 현실 아이들이 직면하는 이슈를 피해 가는 건 정답이 아니다. 다만 직접적이고 표현의 적나라함은 걷어내고 이들의 성장으로 포인트를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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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아울러 “사건과 해결을 위한 스토리라기보다 각 캐릭터가 어떤 상황을 직면하면서 성장해 가는 스토리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파고든다”며 “콘텐츠 안에서 풍부하게 볼거리도 많고 재미가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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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재원 역시 “열과 성을 다해 찍었다.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틀면 끄지 못할 거다. 일단 틀어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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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하이라키’는 오는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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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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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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