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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①]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수지♥박보검, 진짜 사귀냐고? 사람 일 모르지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1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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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SpoChosun/20240603120732949plcv.jpg" data-org-width="1200" dmcf-mid="18qk1l0CD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SpoChosun/20240603120732949plc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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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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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DNFRKiBrV"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이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보여준 연인 케미스트리에 감탄을 표했다. </p>
          <p dmcf-pid="pwj3e9nbO2" dmcf-ptype="general">김태용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사람 일은 모르지만,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라고 했다. </p>
          <p dmcf-pid="UFHRCjvas9"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원더랜드'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다.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다. </p>
          <p dmcf-pid="u3XehATNwK" dmcf-ptype="general">특히 수지와 박보검은 '원더랜드'를 통해 연인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 감독은 "두 배우가 함께 있는 걸 본 적 없었는데, 리허설 할 때 같이 리딩하는 걸 보면서 속으로 '됐다!'고 생각했다. 다만 작품 안에선 두 사람이 떨어져서 소통하는 연기를 해야 하고, 함께 있으면 어색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70ZdlcyjOb" dmcf-ptype="general">또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만족감을 표하며 "시나리오가 가진 기승전결의 텐션이 크지 않다 보니, 연출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 믿을 수 있는 건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였다. 사람이 정서적으로 인공지능과 소통할 수 있는지를 영화를 통해 질문을 던져야 했기 때문에, 그냥 연기해서 될 게 아니라 서로 더 친해져야 할 것 같았다. 그럼에도 두 배우가 한 번 해보겠다고 해서 리허설도 많이 하고, 연극처럼 연습했다. 비록 영화에 나오는 소품 사진이지만, 매번 같은 옷을 찍고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옷도 갈아입고 촬영을 했다(웃음)"고 말했다. </p>
          <p dmcf-pid="zWhVkdrREB"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다 보니 수지와 박보검에게서 친구와 연인을 넘나드는 이상한 케미스트리가 나온 것 같다. 연출자 입장에서 봤을 땐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안 나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은데, 표졍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가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고 하자, 김 감독은 "그런 의구심이 들 만큼, 서로 친해보인다(웃음). 사람 일은 잘 모르지만, 아직은 친구로서 친한 느낌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p>
          <p dmcf-pid="qYlfEJmemq" dmcf-ptype="general">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p>
          <p dmcf-pid="BGS4DisdDz"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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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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