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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이라키' 감독 "'피라미드 게임'과 결 달라, 폭력 아닌 성장이 포인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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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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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xCHn4aVUC" dmcf-ptype="general">[텐아시아=태유나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MhXL8NfF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현진 감독./사진=조준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10asia/20240603120404084jhwu.jpg" data-org-width="1200" dmcf-mid="VCGpkdrR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10asia/20240603120404084jhw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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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감독./사진=조준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6oGpkdrR0O" dmcf-ptype="general">배현진 감독이 계급 서열화 소재의 학원물인 '하이라키'만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br><br>3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카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과 배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br><br>'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br><br>일각에서는 자극적인 소재의 학교물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역시 있다. 이에 배현진 감독은 "'하이라키'는 계급 간의 갈등을 다룸과 동시에 성장을 포인트로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실의 아이들이 직면하는 이슈들을 피해가는 건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표현의 적나라함은 걷어내고 겪어내는 감정에 더욱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br><br>이어 "하이라키라는 제목 때문에 포커싱 서열화, 계급으로 간 것 같은데, 사건과 해결을 위한 스토리라기 보다는 각자 캐릭터들이 상황들에 직면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다.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파고드는 게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br><br>배현진 감독은 각 캐릭터들이 가진 메시지에 대해 "강하는 비밀, 리안이는 사랑, 재이는 생존, 헤라는 욕망, 우진이는 미성숙이지 않을까 싶다. 각자가 가진 화두를 놓고 달려가는데, 그 안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겪어내는 것들이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짚었다. <br><br>'피라미드 게임'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배현진 감독은 "나도 재밌게 본 작품이지만, 결이 많이 다르다"며 "피라미드 게임은 폭력을 가하는 캐릭터에 대한 게 있는데, 우리는 인물들의 감정 굴곡과 성장의 포인트로 봐야 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br><br>'하이라키'는 7부작으로 오는 7일 공개된다. <br><br>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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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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