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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독기 품은 김여정, 위상과 역할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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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4aD6nOJiL"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206dUVo9Jn"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VVok4JmeRi" dmcf-ptype="general">통일전망대입니다.</p>
          <p dmcf-pid="fJmSnEYciJ" dmcf-ptype="general">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성의의 선물이라며 비아냥대는 담화를 내놨는데요.</p>
          <p dmcf-pid="4EYtwvUlMd" dmcf-ptype="general">이런 극단적인 대응을 할 때 김여정이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 김여정의 위상과 역할을 최유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p>
          <p dmcf-pid="8fgE8isdMe"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6PAmxghLJR" dmcf-ptype="general">정찰위성 발사 실패 하루 뒤 북한은 수백 개의 오물 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p>
          <p dmcf-pid="PCFzlZ9HeM" dmcf-ptype="general">위성 발사 실패의 원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설명했지만, '오물 풍선'에 대해선 김여정이 노골적인 담화를 발표하며 역할이 구별되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p>
          <p dmcf-pid="Q06dUVo9Rx" dmcf-ptype="general">[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정은은) 굵직굵직한 정책 발언을 통해서 대남 비난을 하는 방식이라면, 김여정은 건건이 직설적 담화를 통해서 비난을 하는 두 사람의 콜라보가 이런 방식으로 결합돼 있다."</p>
          <p dmcf-pid="x2LcfdrRiQ" dmcf-ptype="general">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만 해도 평화의 메신저처럼 여겨지던 김여정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듬해인 2020년 3월, 비난담화를 시작으로 돌변합니다.</p>
          <p dmcf-pid="yxkORNSgRP" dmcf-ptype="general">한미의 군사 정치적 움직임에 사사건건 대응하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p>
          <p dmcf-pid="WRDCdATNR6" dmcf-ptype="general">[조선중앙TV 김여정 담화 대독(2024년 4월)] "미국은 특등 졸개인 한국 것들에게 무모한 용감성을 길러주지 말아야 한다."</p>
          <p dmcf-pid="YnOTowHER8" dmcf-ptype="general">특히 대북전단과 관련해선 더욱 날 선 모습을 보였습니다.</p>
          <p dmcf-pid="GpPJufg2M4" dmcf-ptype="general">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은 담화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이어졌고, 대북전단으로 코로나가 유입됐다며 보복 대응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HO1uCHbYLf" dmcf-ptype="general">[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2022년 8월)]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한 짓거리를 계속 행하는 경우 우리는 바이러스는 물론 남조선 당국 것들도 박멸해버리는 것으로 대답할 것입니다."</p>
          <p dmcf-pid="X1VxFbJqnV" dmcf-ptype="general">김여정의 이런 행동은 노동당 부부장이란 공식직책을 초월하는 정치적 위상을 지녔기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Z1VxFbJqM2" dmcf-ptype="general">[정성장/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대남·대미 정책을 관장하는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볼 수 있고요. 김정은의 의중을 반영해서 악역을 맡고 있다."</p>
          <p dmcf-pid="5y72Y06Fi9" dmcf-ptype="general">선전선동 업무도 총괄하고, 최근의 김주애 부각 역시 김여정이 주도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p>
          <p dmcf-pid="1rX0sWzTeK" dmcf-ptype="general">김정은의 친동생으로 막강한 힘을 과시하면서도 권력에 위협이 되지 않는 존재로 김여정의 위상은 앞으로도 여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p>
          <p dmcf-pid="th3qS52XMb" dmcf-ptype="general">악화되는 남북관계 속에서 김여정의 입은 더 거칠어지고 북한의 대응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우려됩니다.</p>
          <p dmcf-pid="FPAmxghLMB" dmcf-ptype="general">MBC뉴스 최유찬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3wH3my7vRq"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0h3qS52Xiz" dmcf-ptype="general">최유찬 기자(yuchan@mbc.co.kr)</p>
          <p dmcf-pid="pghYNs5rM7"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4243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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